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i Mar 31. 2024

i am here 글쓰기 모임

같이 쓰고, 같이 읽고, 같이 생각을 나누고




i am here



누구나 한 번쯤, 두 번쯤, 세 번쯤

나는 누구, 여긴 어디를 나에게 물으며, 길을 잃을 때가 있다

나 또한, 수만 번쯤


그 당황함, 그 두려움은

매번 새롭다. 매번 아프다


그런 날, 그런 순간

늘 머무는 내 방이 아닌

낯설기도, 낯익기도 한 내 아지트가 있다면


언제 가도, 내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추스르고 

바보 같은 질문에도, 내가 나에게 ‘응’이라고 대답해 줄 수 있는 공간


나에겐 그런 공간이 필요했고

그런 공간을, 그런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


웃어도 좋고, 울어도 좋고, 말이 넘쳐도 좋고, 그저 멍하니도 좋고

아엠히얼에서 내가 나에게 전해주길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고

길은 또 찾아가면 된다고

그런 나를 만나면 된다고


I am here







삼청동 뒷골목 자그마한 한옥 와인바

이곳에서 함께, 단어와 생각과 문장을 나누어요



*아엠히얼 글쓰기 모임


장소는____________ 팔판길 30-1 (i am here)
시간은____________ 
매주 화요일 7:00~9:00

비용은____________ 2만 원 (글라스 와인 한잔 포함)

인원은____________ 3~4명 소소하게

신청은____________ https://www.instagram.com/iamhere_iamhere/   DM으로


+ 혹시 다른 요일 다른 시간대를 원하시는 분은 자유롭게 DM 주세요

  3~4명의 공통요일 시간대가 생기면 가장 좋은 날을 잡아볼게요 


+ 혹시 혼자여도 괜찮다면 저와 함께 써내려 갑니다








작가의 이전글 삼청동 글쓰기 모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