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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편지 주기

3월 첫째 주 별별 기록

콘서트_제이홉 솔콘 관람 후기

by 유진


1. 사진이 별로 없는 건 전 콘서트는 눈으로 보는게 제일이다!! 주의라서. 영상이나 사진 찍느라 거치대처럼 가만히 계신 분들은 과연 재미있을까 궁금할 때가 있어요. 하긴. 사람마다 즐기는 법은 다르니깐요. 하지만 영상 찍을 때 제발 앞은 좀 가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2. 참고로 저 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간다!! 고 하시면

- 콘서트장 주변에는 커피숍도 두어개밖에 없고, 편의시설이 적습니다. 벤치도 별로 없어요. 보통 팬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긴 하지만, 몇 번 다녀본 결과 슈가콘처럼 맞은편의 핸드볼 경기장을 통째로 대여하는 정도가 아니면 사람들이 다 못들어갑니다. 필연적으로 밖에 쪼그려 앉게 되는 슬픈 현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10분정도 걸어서 바깥쪽 카페에서 쉬다 오는 것 추천합니다. 특히 주차나 굿즈 문제로 아침 일찍 와서 오후 2시쯤에 볼일 다 끝냈다? 그런데 6시까지 바깥 바닥에 앉아있는다? 콘서트 시작 전에 방전될 수 있으니 가능한 쉴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게 좋아요. 그리고 꼭!! 카페에서 화장실도 다녀오기. 콘서트장 안에 화장실이 있지만 입장과 동시에 화장실 앞에 입장줄만큼 긴 줄이 생겨나거든요. 콘서트장 안에 매점 있음. 자판기 있음. 하지만 역시 줄이 김.


3. 콘서트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무대를 보러 가는 거기도 하지만, 그곳에 모인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감각이 진정한 도파민을 선사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옆에 앉았는데 신나게 떠들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러니 콘서트에 가시면 조금은 마음을 열고, 주변과 함께 즐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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