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표현하고 전달하는 데 쓰는 음성 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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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생각이다.

입에서 떠난 말은 늘 오해될 가능성이 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그 가능성이란, 있는 정도가 아니라 대단히 높다.

말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오해하지 않도록 말을 해야 하는 이유.

올바른 말을 해도 오해를 받는 이유.

상대방, 그러니까 

내 입을 떠나 전달된 말을 해석하는 것은 늘 상대방이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을 말하는가 보다는, 말을 듣는 상대의 해석이 더 중요하다.

그것이 소통의 승패를 결정하는 핵심열쇠다.

사람 사이의 소통이 그렇다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소통도 그렇지 않을까?

의사를 전달하는 것보다 상대를 아는 일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글 또한 문자로 표현된 말이다.

▨ 미래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