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inn Music
아이린 4집 앨범의 두 번째 곡으로 공개하는 [그래서 사랑은]입니다.
시적인 가사가 멜로디를 리드하는 잔잔한 어쿠스틱입니다. 느린 나머지 듣다가 졸음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반은 성공한 거겠죠.
블로그에 쓴 글을 바탕으로 가사를 만들었습니다.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것일까요? 30대를 맞이할 것처럼 보이는 여성의 목소리가 부르는 사랑에 대한 생각, 눈을 감고 들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QEBzt9Epp0c
[ 그래서 사랑은 ]
가사 : 미래지기
사랑한다고 말했어.
귓가에 나직하게
설레는 마음으로
애타고 그립도록.
서로를 아끼며
영원까지 함께 할
약속으로 시작한
우리의 사랑이.
하지만 마음은 변하고
아침저녁으로 흔들려.
사랑한다는 마음도
갈대처럼 가벼워 보여.
바래지는 기억처럼
자꾸만 희미해지고,
변하는 저 구름처럼
사랑도 바뀌는 걸까?
변하지 않고,
오래 참고,
시기하지 않고,
온유하고,
모든 것을 견디는 걸
어떻게
나도 모르게 변하는
마음으로 할 수 있을까?
이제 말할게.
그러니까
진정한 사랑은
마음이 아니야.
사랑이란
마음만으로는 할 수 없는 거야.
변하는 마음을 넘어서,
흔들려도 변치 않는
그런 의지로 해야 해.
변하지 않고,
오래 참고,
시기하지 않고,
온유하고,
모든 것을 견디는 걸
어떻게
나도 모르게 변하는
그런 마음으로 할 수 있어?
이제 말할게.
진정한 사랑은
마음이 아니야.
그러니까, 사랑이란
마음만으로는 할 수 없는 거야.
사랑이란,
변하는 마음을 넘어서,
흔들어도 변치 않는
그런 의지로 하는 거니까.
그래서 사랑은
마음을 넘어선 자리에 있어.
매일 바뀌지 않는 곳,
그곳에.
그러니까, 사랑이란
마음만으로는 할 수 없는 거야.
사랑이란,
변하는 마음을 넘어서,
흔들어도 변치 않는
그런 의지로 하는 거니까.
그래서 사랑은
마음을 넘어선 자리에 있어.
매일 바뀌지 않는 곳,
그곳에.
▨ 미래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