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집 앨범 수록곡인 <마음이(에) 쓴 편지>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리메이크를 하는 이유는 같은 내용의 노랫말을 향상된 보컬과 다른 멜로디로 듣기 위해서입니다.
이번에는 데모 곡에 가사를 입히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노래로 만드니까 1980년대 발라드 감성이라고 합니다. 가사 없이 멜로디만 들었을 때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요.
만들고 보니, 곡의 멜로디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올드한 감성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편지'라는 건 그리 인기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아니거든요.
편지는... 마음이 써야 하는 것이겠죠?
80년대 감성을 그리워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1z10mzJRhU
▨ 미래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