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아~ ^_^/
우리 사귀고 작년 12월에
너가 챙겨줬던 #1202 내 생일,
정말 고마웠어. 내 반칠십 평생 중
가장 행복한 생일이었어
3월 11일 밤 11:59부터 기다렸다가
3월 12일 12:00에 땡하고 네 생일에
내가 가장 먼저 축하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정말 아쉽고 미안해ㅠ
융아, 그래도 #0312 생일시는
모두 공평하게 하루에 2번 돌아오지
매일 03시 12분이 되면
너에게 사랑한다 말해줄게
융아, 태어나줘서 정말로 고마워
널 만나고 나도 다시 태어났어
내가 일하는 안경원에 와준거
널 만나게 해준거 정말 고마워
내가 평생 너 눈 잘 보이게 해줄게
너 몸 건강하게 항상 케어해줄게
너 좋아하는 떡볶이도 자주 사줄게
밀크티 맛집도 찾아서 데려가줄게
조금은 서툰 우리의 연애가
계속 이어져서 성숙된 열매를
맺을수 있도록 누구보다 널 위해
더 많이 이해하고 또 노력할게
- 2022년 3월 12일 오후 3시 12분에
이따 너 만나면 또 사랑한다 말해줄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