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옛 시인들이 타국에서
명절을 맞으며
골방에서 느꼈을 쓸쓸함을
나는 고향 가까이에서
같은 명절을 맞으면서
만나지 못하니 외롭고
가지 못 하니 쓸쓸하다
그래서 일이나 하련다
북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아갑니다. 기억을 더듬어 끄적이고, 식물을 가꾸고, 그림을 그리고, 커피를 내립니다. 바람처럼 살고 싶었지만 파도처럼 살아가는 자영업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