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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냥 Sep 28. 2020

4. <독서 소회> 행복은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일까?

이동진의 <닥치는대로 끌리는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을 읽고



행복한 사람은 습관이 좋은 사람인거에요.
이동진의 <닥치는대로 끌리는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중



행복이란 것은 고찰해볼 수록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이다.


무엇이 행복이고 어떻게 하면 행복해지는지에 대해서는 사실 정의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개인마다 행복을 느끼는 부분이 다르고 어떤 감정을 행복으로 정의하는지에 대해서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할 때 '내'가 행복을 느끼는지에 대해 한번쯤 생각을 두고 정리를 해보는 것은 나의 삶의 방향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좋은 생각의 방향이 될 수 있다.



머릿속에만 떠도는 생각들을 구체적으로 글로 표현해본다면 더 많은 영감을 준다.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해서 우리가 고려해야할 것은 '강도'가 아닌 '빈도'라고 생각한다. 

예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서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고 답한다. 

하지만 그떄의 행복은 부정할 수없는 행복의 순간들이지만 일시적인 쾌락의 성격이 강하다.


그 행복은 장기간 지속될 수 없다. 

휴가를 떠나고 다시 회사로 돌아왔을때 그 행복은 과거의 추억으로만 남아있게 된다.



우리의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상속에서 행복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거기의 답은 습관에 있다.


우리는 사실 매순간 의식적으로 고민을 하기보다는 상당부분의 생활을 습관적으로 산다.


습관적으로 삼시 세끼를 먹고, 평일에는 회사를 출근하고, 퇴근 후에는 운동을 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등등, 많은 부분이 패턴화되어 우리 삶에서 이루어진다.


때문에 일상생활속에서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행복의 습관을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시간속에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습관들로 우리의 삶을 채워나간다면 우리의 일상은 행복해질 것이고 이는 삶의 전반적인 부분이 행복해지는 결과를 낳는다.



최근 들어 나는 책을 거의 보지 못했다. 퇴근 후에도 업무 관련 보고서를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에 정말 읽고싶었던 책들은 멀리하는 경향이 있었다.


정작 보고서를 들고와도 읽기 싫어서 보고서는 내팽겨치고 휴대폰 보는 시간만 결과적으로 늘어나고 말았다.



점점 무언가 내안에 소중한 부분을 잃어 나가는 기분이었는데, 하루에 30분이라도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한때 유행했던 나만의 '소확행'을 꿈꿔본다.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저자이동진출판위즈덤하우스발매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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