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EBS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주리 Feb 10. 2016

대한민국 교육 미래를 말하다

+EBS교육대토론



EBS와 한밭대 과학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국내외 교육학 논문 분석(2015) 한 조사 결과이다. 이 조사 결과에 대해 조벽 교수는 그 사회에 요건이 논문에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교육의 최고의 화두인 

창의성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현 교육이 미래인재를 양성하는데 적합하지 않다는 전제에 모두 공감하면서 토론을 이어갔다. 

우리나라 교육은 과거 산업화 시대에는 추격형, 다른 선진국을 따라가기 위해 지식을 주입하는 교육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선진국에 반열에 올라선 만큼 교육 역시 선도형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 모든 패널들이 주장하는 바였다.


선도형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unique 한 사람들이 집단지성으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인재가 나와야 한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미래시대를

매이커(maker) 시대가 온다고 하는 전문가도 있고, 미래사회에 함께하는 지혜의 시대가 온다는 전문가도 있었다. 디지털화, 글로벌화는 서로를 계속 연결하고 있기에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 매이커: 스스로 또는 함께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 오픈소스 하드웨어나 3D 프린터를 이용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사람.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의 심화와 함께 기업 중심의 제조산업과 일방적 소비 생태계를 벗어나 이제는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고 사용하며 공유하는 메이커 시대로 변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만드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다양한 개인의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실현되면서 하나의 거대한 운동과 문화로 이어지면서 제2의 산업혁명을 예견하기도 한다. 


이미 선진국들은 교과 중심이 아니라 4C 중심으로 배운다고 한다. 

4C
Communication(소통)/ Creativity(창의성)
Critical thinking(분석적 사고)/ Collaboration(협업)

이걸 어떻게 배우고 있는지 자세한 사례는 나오지 않아서 막연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내용이 교육과정에 담겨 있지 못하다는 비판에 따라

2015 교육과정은 개정되었다

교직이수에서 교육과정을 배우면서 느낀 점은,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트렌드에 맞고, 좋은 말로 가득하지만 학교현장과 교육과정의 괴리가 크다는 점이다. 

그리고 교육과정이 너무 자주 바뀌다 보니 학생과 부모의 혼란을 야기하고, 적응할만하면 바뀐다고 한다.


2015 교육과정을 보면서 이걸 어떻게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인지 솔직히 떠오르지 않았다. 수능이라는 입시제도를 변화하지 않고 과연 창의융합형 인재나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이 가능할까


X 프라이즈 : 글로벌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달 착륙선 개발'.'기름에 오염된 바다 복구법' 등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푸는 사람에게 막대한 상금을 주는 세계 최대 비영리 벤처 재단

X프라이즈에 우리나라 인재들이 참여하기 위해, 사회의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미래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농업사회에서는 농사일에서 기계에 졌고, 산업시대에는 제조업에서 기계에 졌고, 정보화시대에는 지식에 측면에서 기계에 졌다. 인간이 기계에 지지 않는 부분은 창의성과 인성이다.
창의성: 내 것 새로운 것, 생산적인 활동이며
인성: 창의력의 핵심의 요소이다. 회복탄력성, 모험심, 호기심이 다 인성과 관련 있다. 집단지성을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이며,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유일하게 필요한 게 인성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인성이 실력이다.
물질적 풍요의 시대에서는 정서적인 측면이 부각된다. 자동화가 되고 직업군이 바뀐다. 
기계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모든 것을 입력) 
공감하는 능력, 창조하는걸 인재양성에 전략을 새워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이타심 

<->이기심(나뿐인 사람, 나쁜 사람)
나만이 아니라 남까지 더불어 사는 사람,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사람. 모든 국제기구에서 과학기술발전이라도 잘못하면 인류가 파멸할 수 있다고 말한다. 모른 것은 컴퓨터에 저장, 그 서버가 다운되면 인류문명이 다운될 수 있다. 이런 것을 제도적으로 막을 수 있는 게 이타심이다
융합-> 합쳐졌다. 생각하는 것과 느끼는 것이 합쳐져야 한다. 이성과 감성이 합쳐질 때 폭발적인 위력.
기술은 선도국가 비슷, 감성은 감정의 세계. 이것을 융합할 수 있을 때 선도할 수 있다.
하드웨어적인 게 문이과 통합이다. 소프트웨어적으로 가야 한다. 이과가 이미 통일되어있다. 이성적, 인문계라면 감정을 느끼고 경험하고 체험하는 게 차별화된다. 체험형 학습의 기회를 넓히자



매거진의 이전글 하나뿐인 지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