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44. 생각하는 리더의 시간

by Opellie
『작품 속 인물 및 사건에 대한 안내』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장소, 단체, 사건은 작가의 상상력에 기반한 허구입니다. 현실 속의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유사하더라도 이는 순전히 우연의 일치이며, 어떠한 의도나 사실과의 연관도 없음을 밝힙니다.


이번 화 소개 문장

과거의 ‘생각 많은 주니어’에서 ‘생각으로 성장한 리더’가 되어가는 이야기


SCENE 1 - 회상으로 들어가는 문

(인사팀장실. 창밖으로 봄 햇살이 들어오고,

책상 위에는 인사 관련 서적과 회의 자료가 놓여 있다.

한도윤은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문득 생각에 잠긴다.)


한도윤(내면 독백)

큰 소리는 메시지를 형식이 덮게 만든다.

그래서 난 큰 소리 내지 않으려 늘 노력한다. 그런데…

나는 왜 그때 그 큰 소리를 미워하지 않았을까.


(그의 시선이 멀어지며 화면이 서서히 과거로 전환된다.)


SCENE 2. 과거 — 사무실을 울린 큰 목소리

탁 트인 사무실. 모든 팀이 한눈에 보이는 구조.

주니어 시절의 한도윤은 모니터 앞에서 조용히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그때, 박성우의 목소리가 사무실 전체를 울린다.


박성우

“생각 좀 그만하고 좀 움직여!”


(순간, 사무실의 공기가 멈춘다.

모든 시선이 두 사람에게 쏠린다.

한도윤은 놀란 듯 고개를 들지만, 곧 시선을 내린다.)


한도윤(내면 독백)

부끄럽다.

속상하다.

꼭 이렇게 큰 소리를 내야 할 일일까

사무실 내 모든 시선이 나를 향한 듯하다


SCENE 3. 회의실 — 극 I와 극 E의 충돌

며칠 전의 장면.

둘은 회의실에서 업무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박성우

이건 그냥 바로 실행하면 돼.

해보면 답이 나와.


한도윤

근데… 이 경우엔 리스크가 있어서요.

만약 A 안이 실패하면 B안으로—


박성우

(말을 끊으며)

그러니까!

그 생각이 너무 길다니까.

일단 해보고 부딪히면서 배우는 거야.”


(한도윤은 말없이 고개를 숙인다.)


SCENE 4. 술자리 - 사수의 방식

(저녁 회식 자리.

박성우는 음식보다 술을 먼저 시킨다.)


박성우

자, 한 잔씩하고 시작하자.

사람 상대하는 직업이면 술도 좀 해야지.


(한도윤은 억지로 잔을 든다.)


한도윤(내면 독백)

나는 술을 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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