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 : 그라디언트 컬러가 사랑받는 세 가지 이유
이 글은 Sangster님의 '그라디언트 컬러가 사랑받는 세 가지 이유'를 읽고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 및 제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1. 생동감
-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3D로 이루어짐. 3D라는 것은 빛을 통해야만 시각적 인지 가능. 그래서 하나의 색상이라고 해도 빛이 비추어지는 각도나 양에 따라 실질적으로 인지하는 색상은 다르다고 볼 수 있음. 따라서 그라디언트 컬러가 플랫 컬러에 비해 사물의 실체가 반영된 좀 더 Active한 색상이라 볼 수 있음
- 시작점과 끝점을 디자인의 의도에 맞게 변화 시킴으로써 속도 및 온도 같은 물리적 속성 표현 가능. 예를 들어 날씨 앱의 밤과 낮, 온도 변화, 눈, 비 등의 정보를 그라디언트로 더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 가능.
- 역동적 비주얼로 해당 콘텍스트를 이해하게 도움을 줌. 예를 들어 동기부여 및 추가 액션이 필요한 액티비티 트레킹 혹은 운동 관련 서비스들에 많이 쓰임
2. 구조적 접근과 적용
- 적절한 사용을 통해 톤 구현 가능
- UX/UI 측면에서 톤의 구성 중요. 톤의 사용으로 카테고리의 구분과 같은 목적에 맞는 시각적 구분을 추구한다면, 사용자들은 이를 인지적인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이해 가능.
3. 강력한 감정적 호소력
- 감정적 전달성 극대화 가능 (ex.페이스북 포스팅)
- 미래적 분위기 조성
- 콘텐츠에 훨씬 더 몰입할 수 있게 해줌
- 최근에 인상 깊게 본 그라디언트 사용은 왓챠다. 왓챠가 새롭게 UI가 개편 되면서 왓챠플레이의 동일한 그라디언트 요소를 적용 시켰다. 적용된 색상도 2가지 아닌 굉장히 많은 역동적인 컬러들이 혼재 되어 있는데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그라디언트 컬러로 어필한게 아닌가 싶다.
- 그라디언트는 잘 쓰면 멋지지만 못 쓰면 또 그만큼 촌스러운 것도 없는 어려운 컬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이것저것 조합하는 경우 보다는 미리 만들어진 그라디언트 소스를 참고하고 활용하는 편이다.
- 개인적으로 그라디언트 컬러를 좋아하는데 이유는 좀 더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서다. 단일 컬러를 사용하면 분명 이런 소리를 듣는다. '네이버다!' '페이스북 아냐?' '카카오톡이네?' 이미 사람들의 머릿 속을 장악 해버린 거대 서비스들의 대표 컬러 속에서 그라디언트는 어느 정도 이런 지적(?)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