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대로 먹지 말이 많아!
점심 담당 막내의 고충도 좀 알아주세요
"김밥은 최악이니까 시키지 말아라."
"어제 회식하면서 술 많이 마셨으니까 북엇국이나 복국을 시켜줘라."
"비빔밥은 이제 지겹다."
"전 직원 투표로 최악인 메뉴를 정하고, 앞으로 그건 시키지 말자."
"매주 월요일에 이번 주 식단표를 짜서 전체 공지 메일로 돌려라."
아니, 제가 회사 영양사로 취업한 게 아닌데 말이죠...?
막내의 고충도 좀 생각하고 말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