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위한말처방 #전종목작가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제 첫 책이 곧 세상에 나옵니다!
"어른을 위한 말처방"
부제: "더 나은 관계를 만드는 대화 지침서"
제가 배운 전문 지식과 개인적인 경험, 그리고 그에 대한 솔직한 성찰을 담았습니다.
자기 인지, 감정 조절, 그리고 존중을 표현하는 대화법을 다뤘습니다.
많은 분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가진 디자인을 꼽아 주셨지만,
결국 아래와 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유는 꼭 넣고 싶었던 한 문장 때문입니다.
이 문장은 제가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자,
오랜 시간 책의 가제로 오늘까지 이끌어 준 말이었습니다
살다 보면 한숨이 나올 만큼, 아니 진절머리 칠 정도로
대화는커녕 얼굴조차 보기 싫어지는 관계를 경험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놀랍게도
살아온 내내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거나,
앞으로의 삶에 엄청나게 중요한 존재인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저는 말합니다.
결국, 우리는 대화를 해야 한다고.
무기력함과 절망감에 고개를 숙이게 될 때에도
"그럼에도 우리는 대화해야 한다"라고.
포기하지 않으면 가능하다고 말입니다.
각 시안에 이 한 마디의 문장을 담아 보니,
이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의 의견에도 불구하고ㅠㅠ
송구스럽지만 이 디자인으로 결정했답니다.
제 책, 많이 사랑해 주세요^^
브런치는 제게 특별한 공간입니다.
'책을 내고 싶다'는 막연함에서 시작한 글쓰기였지만
삶에 치이고 지칠 때, 오히려 글쓰기에 위로받았습니다.
정제되지 않은 글이지만 계속 올렸던 글이 150개가 넘네요.
그렇게 글쓰기를 사랑하게 되고, 익숙해진 덕일까요.
오랜 기간이 지나 작가가 되었습니다.
특별한 공간이라면서, 막상 자주 비워두긴 했지만
제 작업실과 같은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앞으로는 더 자주 글 올리겠습니다.
지금껏 제 글을 읽어 주셨던 분들, 또 처음 읽어 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좋은 말 하고, 좋은 글 쓰며, 좋은 삶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전종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