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최고의 파트너예요.근데 이 파트너는, 혼자선 아무것도 못해요"
최근 강의한 기업에서 들었습니다.
10년차 HR 담당자가 알려 주시더군요.
"진짜 잘 쓰는 쪽은 따로 있었습니다.”라고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배우기를 주저하는 분들,
아니면 빨리 시작하기는 했는데
방향을 헤매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그런 분들께 이 글을 권해 드립니다.
최근 AI가 모든 산업과 일상에 빠르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GPT, Copilot, Notion AI… 이름은 달라도 역할은 비슷하죠.
하지만 질문 하나 던집니다.
“과연, 우리는 AI를 ‘잘’ 쓰고 있을까요?”
AI는 엄청나게 똑똑하고 빠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론’하고 있죠.
하지만 결정적인 한 가지가 부족합니다.
‘스스로 목적을 정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AI는 목적이 아니라, 요청에 반응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AI는 질문이 좋아야 답도 좋아집니다.
요청이 명확해야 결과물도 명확해집니다.
그렇다면 좋은 질문은 누가 할 수 있을까요?
20~30대는 새로운 도구에 익숙합니다.
AI 툴을 빠르게 익히고, 잘 다룹니다.
리서치로 확인해 보아도 압도적으로 자주 경험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40~50대는 ‘일의 본질’을 압니다.
목적, 맥락, 핵심이 무엇인지 정확히 꿰뚫습니다.
AI를 잘 쓰려면 이 두 가지가 결합되어야 합니다.
기술을 아는 능력 +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는 통찰이 함께할 때,
AI는 진짜 파워풀한 도구가 됩니다.
저연차분들은
� 단순히 툴을 빠르게 익히는 것을 넘어
� ‘왜 이걸 쓰는가?’, '무엇을 위해 써야 하는가?'를 이해해야 합니다.
고연차분들은
� AI를 ‘남 일’처럼 보지 말고
� 빠르게 도구를 익히고, 질문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 둘이 함께할 때, AI는 진짜로 ‘똑똑해질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부모, 자녀분들이 함께 공부해 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5학년 아들과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AI와 ‘일’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AI와 ‘생각’을 나누는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질문이 실력이고,
협업이 경쟁력입니다.
혼자 쓰는 AI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함께 쓰는 AI만이, 진짜 실력을 만들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