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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결 Dec 15. 2022

내가 서울문화재단 서류시험에 합격한 이유

기획 및 행정직 서류합격

"서울문화재단 서류에 합격했다"

마케팅 및 홍보직군만 해왔기에, 문화기획 및 행정직 합격은 기대하지 못한 결과였다.

문화행정, 기획직군에서 일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류가 합격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타직군에서 일하는 문화행정 + 기획 지원자들이 있다면 도움이 될까 몇 자 적어본다.


(1) 문화기획 연계교육 수강

- 문화기획업무를 수행하지는 않았지만, 유사한 업무가 있다면 연관시켜 자소서에 녹였고 진행했던 업무와 앞으로 할 업무를 연결하고자 했다. 또한, 최근에 문화기획자의 커리어에 관련된 강의를 수강했다.


(2) 서울문화재단의 프로그램 참여

- 대학교 시절 '서울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시민모니터에 참여한 적이 있다. 또한, 이 밖에 타 재단에서 진행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공미술발굴단을 수료하며, 관련 경험을 축적했다.


(3) 문화 관련 기관 근무 경력

- 현재 문화 관련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업무 분야는 조금 상이하지만 문화사업과 재단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및 직접적 경험을 가지고 있다.


* 서류준비 시 놓치지말 것(자격증과 증명서)

마지막으로 연계기관에서 기간제 근로자의 서류를 검토한 적이 있다. 그때 느꼈던 점은 평가항목에 있는 내용이 채점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모든 서류는 평가항목에 기준하여 채점이 이뤄질 수 밖에 없다.

또한, 가산점은 채점 시 큰 영향을 차지한다. 해당 배점이 높지않더라도 작은 점수의 당락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정해질 수 있따. 더불어 채점자는 해당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에게 높은 전문성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공공기관 채용을 준비 중이라면 해당 자격증 및 가산점 점수를 취득해두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자격증을 소지했을지라도 가산점은 최고점의 한계가 정해져 있을 수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증명서류를 내라고 기재한 곳에는 반드시 서류를 첨부하자. 관련 경력 및 자격을 소지하고 있을지라도 뒷받침되는 서류가 없으면 해당 내용의 가점을 인정받지 못할 수 있다.



다음 글은 서울문화재단을 필기시험 도전기로 작성하고자 한다. 필기시험을 준비하며 너무나도 부족한 정보 때문에 꽤나 애를 먹었다. 때문에 다음 시험 준비자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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