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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내화 Jun 21. 2024

당신의 행복 1번지를 만드세요!

독자 여러분께 인생을 살면서 행복 땔 깜이 가장 많이 있는 곳간이자 바로 인생 최고의 투자처라고 할 수 있는 <행복 1번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 여기서 <행복 1번지>란 행복이 시작하는 곳, 아니면 행복의 발원지를 뜻한다. 그런데 이런 화두를 던지면 대개 사람들은 자신에서 멀리 있다고 지레 생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필자 생각은 좀 다르다. <행복 1번지>는 바로 독자 여러분 안에 있다고 본다, 이 말은 누구나 <행복 1번지>를 갖고 있다는 것 이야기다.

그렇다면 그 <행복 1번지>는 무엇일까? 바로 <습관>이라는 것이다. 말하자면 행복은 하나의 습관의 결과라는 것이다. 이런 말이 있다.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만들고 나아가 습관은 인생을 만든다.” 결국 하나의 습관이 행복한 인생을 낳는다는 이야기다. 물론 언뜻 듣기엔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그래서 인생에 있어 습관이 얼마나 위대한 역할을 하는지 한 예화를 소개하겠다.

한 남자가 있었다. 이 남자에겐 아주 좋은 습관이 하나 있었다. 그의 습관은 <방에서 나 오면서 문을 닫을 때마다 불을 끄는 것>이었다. 그에겐 이렇게 불을 끄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었다. 이 남자가 대학을 졸업하고 한 대기업 입사 시험을 보기 위해 면접장에 나타났다. 그는 면접관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아주 슬기롭게 답하면서 면접을 무사히 잘 치러냈다. 그런데 이 남자는 면접을 마치고 나오면서 사무실 문 옆에 있는 스위치를 눌러 불을 끄고 나왔다. 늘 몸에 배여 해오던 것처럼 말이다. 이런 모습에 면접관들이 이렇게 물어보았다.

“아니 무슨 불만 있으세요.”

대기업에 다니는 한 여자가 있었다. 이 여자에게도 몸에 밴 습관이 하나 있었다. 이 여성은 매일 출근할 때 대중교통이 아니라 택시를 타고 출근하는 습관을 갖고 있었다. 이런 모습을 매일 본 회사 경비 아저씨가 하루는 이 여성에게 물었다. “아가씨는 돈이 많으신 모양입니다. 매일 택시를 타고 출근하시게...” 이 말에 이 여성이 이렇게 말을 했다. “아닙니다. 저는 돈이 많은 게 아니라 잠이 많습니다.”

그냥 우습게 넘어갈 수 있는 이야기지만 암시하는 바가 큰 사례가 아닌가 싶다. 사실 나쁜 습관을 버리거나 바꾸는 게 말처럼 쉬운 일만을 아니다. 이런 말이 있다. <습관은 먼저 내가 만들지만 나중엔 습관이 나를 만든다.> 습관의 위력을 잘 표현한 말이다. 필자는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일도 하나의 습관을 만드는 일과 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생 최고의 투자처는 좋은 습관을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당신도 한번 생각해보아라. “과연 나는 좋은 습관을 갖고 있는지?” 필자도 좋은 습관을 하나 갖고 있다. 글을 쓰고 강의를 하는 업을 가진 터라 신문 스크랩을 20년째 해오고 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아주 소중한 행복 1번지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는 비방 같은 게 있을 수 있을까? 물론 있다. 우선 <새로운 습관>을 만들려고 애를 쓰지 말고 <나쁜 습관>을 버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독자 여러분께 질문을 드려보겠다. “만약 독자 여러분께서 ‘개인적’으로나 아니면 ‘직업적’으로 하나의 습관을 없애거나 개선해 그것을 성공적으로 실천한다면 인생에 있어 놀라울 변화나 결과를 가져올 있다면 무엇입니까?” 오늘 이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기 바란다. 바로 그것이 당신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습관이다.

아마 당신은 “새로운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하지 말고 나쁜 습관을 버려라.” 는 말에 동감을 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막상 이것이 잘 안된다는 것이다. 그렇다.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다. <21 법칙>이란 게 있다. 이는 하나의 습관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는 최소한 21일이 걸린다는 이야기다.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받더라도 최소한 21일을 버텨야 한다는 것이다. 이 21일 동안 꾹 참고 이 고비를 넘기면 새로운 습관을 손에 쥔 셈이다. 이 세상엔 공짜 점심이란 게 없는 것처럼 말이다.

이쯤 되면 당신은 그래 ‘21법칙’ 을 착실히 따라 하면 좋은 습관이 잡힐까? 하는 의구심이 들 것이다. 그런 당신의 불신을 말끔히 제거하기 위한 묘책(?)을 소개하겠다.

팔굽혀펴기를 한번 생각해보기로 하겠다. 오늘 바로 팔굽혀펴기를 하라면 과연 몇 번이나 할 수 있겠는가? 아마 모르긴 몰라도 최소한 10번 정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2주일 후 다시 해보면 몇 번이나 할 수 있을까? 아마 10번 정도밖에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당신이 팔굽혀펴기를 오늘도 해보고, 내일 해보고, 모래도 해보고, 그 다음 날도 해본다면 모르긴 몰라도 50번 이상을 하실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게 ‘습관’ 이 주는 열매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