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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흔적작가 Oct 29. 2024

1. 서연꽃

내 아이, 서연꽃:그림동시집



서연꽃
                           
 


꽃이 되어 온 서연
꽃처럼 밝은 해님 오면
따라쟁이 되어
같은 눈웃음 지며
같은 발장난 치며
엄마 웃음 찾게 하네.
 



꽃이 되어 온 서연
나비처럼 훨훨 날갯짓하며
꼬리잡기 술래 되어
바람도 잡아보고
구름도 잡아보고
아빠 사랑도 잡아버렸네.
 



꽃이 되어 온 서연,
꽃 같은 서연, 내 아기.


 
         





그림에 쓴 글씨체:
#한국예술캘리그라피
#펜캘리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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