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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진호 Apr 11. 2021

코로나 이후 우리의 삶을 바꿀 테크 트렌드는?

브런치북 제 1 편

2020년이 들어서면서 전 세계 인류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위험에 직면했다. 그러나 인류는 그러한 바이러스에 무릎을 꿇지 않고 저항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운동을 펼치고 빠른 시일 내에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판데믹 이후의 어떻게 사람들의 새로운 삶이 변하게 될지에 대해 실리콘 밸리에서 다양한 기술들에 대해 예측 해보았다. 


첫째, 전염병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들은 무엇인가?


현재 여전히 우리는 전염병과 싸우면서 일하고, 운동하고, 의사를 만나고, 영화를 보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여러 다양한 뉴스나 미디어 컨텐츠에 대해 월간 구독료를 내고, 눈에 보이는 모든 표면들을 소독하는 새로운 삶의 방법을 계속 확산해 나갈 것이다. 


우리 몸의 보호를 위한 마스크 및 살균제 뿐만 아니라 서로 원거리에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술로 웹 캠 기술이 더더욱 대중화 될 것이다. 2019년 줌(zoom)은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앱 프로그램들 중 하나가 되었고, 에릭 위안 줌 창업자는 억만장자가 되었다. 


이제 스마트폰에서도 화상 통신이 이제 기본이고, 2021년 초 삼성 갤럭시 새 폰에서 영상 녹화 및 통화 기능을 더 개선하여 발표했다. 이러한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의 삶 속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고 변이종을 만들어 낸다. 또한 이러한 삶의 습관들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전 사라질 때까지 바뀌지 않는다. 


또한 휴대 전화와 다양한 개인 장치를 살균할 수 있는 휴대용 UV 살균제가 자동차나 주머니에 보관할 것이며, 집에서 공기질을 측정하는 센서와 공기를 환기하면서 청정해 줄 수 있는 LG 퓨리케어 등이 인기리에 더 판매가 촉질 될 것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를 두지만 외부의 활동을 할 때, 누군가가 6피트 내에 들어올 때 경보음이 울리는 사회적 거리 두기용 스웨터를 심플리세이프사가 개발했다.


 [그림 1 - 심플리쉐어사의 사회적 거리 두기용 스웨터 (발췌: 심플리쉐어 프로토타입 웹사이트)]  


흥미롭지 않은가? 동작 원리는 4대의 저해상도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하여 전체 주변을 모니터링한다. 간단한 알고리즘은 기준 배경 온도를 계산하고 주변의 따뜻한 몸을 검색한다. 침입자가 감지되면 LED가 깜박이면서 사이렌이 거리를 유지하도록 알려준다. 


둘째, 재택 근무와 원격 수업에 필요한 새 노트북은?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급속도로 퍼져나가는 전염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회사와 학교는 재택 근무와 원격 수업이 일상화 되었다. 그러나 원격 근무에 비용 절감과 같은 많은 장점은 있지만 직원 간의 신뢰 구축과 신입 사원들의 적응력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오프라인에 만나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교환하거나 다양한 피드백들이 부족한데 이를 온라인 상에서 실행하는 것들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미팅을 겸업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작업 방식이 떠오르고 있는데, 구글과 MS, 아마존 같은 수많은 실리콘 밸리 회사들은 2021년 7월까지 또는 직원이 원한다면 영구적으로 집에서 일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한 가지의 새로운 경제 흐름은 재택 업무 및 원격 수업을 하는 데 새로운 노트북을 장착하고 수요가 증가되었다. 애플은 그동안 사용해왔던 인텔 x86 아키텍처를 버리고 새 ARM 칩으로 자체 M1 칩을 설계한 새로운 맥북 에어 출시했다. 학생들을 위해 899 달러로  가격은 좀더 저렴하게 내리고 성능은 올렸다. 이번 M1 칩은 내부적으로 160 억 개의 트랜지스터로 애플 M1 시스템 온 칩(SoC)으로  CPU, GPU, 뉴럴 엔진, I /O 등을 하나의 작은 칩에 통합했다. 놀라운 성능과 맞춤형 기술 및 업계 최고의 전력 효율성을 갖춘 M1은 맥북 에어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진입시켰다. 


[그림 2 - 애플 M1 맥북 에어 발표 (발췌: 애플 맥북에어 키노트)]  


M1은 8코어 CPU로 애플이 만든 최대 3.5배 가장 빠른 CPU를 가지고 있으며, 처리 속도는 전문가 수준의 편집 및 액션으로 가득찬 게임과 같이 매우 집약적인 새 작업을 수행 할 수 있다. 고성능 코어와 효율성 코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전력의 10 분의 1 만 사용하면서 일상적인 작업을 실행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최대 5배 빠른 그래픽 작업을 하는 8코어 GPU로 머신 러닝이나 3D 그래픽 작업에 최대 9배 더 빠르다. 이러한 머신 러닝은 머신 러닝을 사용하여 전문가처럼 사진을 자동으로 수정하고, 자동 감지시 마술 지팡이와 같은  스마트 도구를  정확하게 만드는 등의 작업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레노보, 에이서와 같은 노트북에서 크롬 OS를 탑재해서 퀼컴 5G 최신 기술을 탑재해서 애플과 경쟁을 하면서 PC의 진화를 가속화 시킬 것 입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도우10을 사용한 서피스 새 제품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셋째, 극장에서 보던 할리우드 영화를 집에서 본다.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하여 블록버스터형의 할리우드 영화를 이제 극장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집에 있는 텔레비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점점 옮겨 갈 것이다. 작년 4월에 유니버설 픽처스의 ‘트롤스 월드 투어(Trolls world Tour)’ 는 애플TV를 통해 1억 달러를 올렸다. 뮬란은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한 계정당 30달러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실시 했는데, 총 66.8 밀리언 달러(원화로 약  744억원 이상) 수익을 거두었다.   


또한 워너 브러더스 사의 ‘원더우먼 1984’도 크리스마스에서 HBO Max 를 통해 스트리밍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 이후로 워너 미디어는 워너 브러더스에서 제작한 영화들을 DC 코믹스 포함해서 극장에서 상영과 HBO Max 에 동시에 개봉하기로 발표했다. 이러한 발표로 AMC와 같은 멀티 플렉스 영화관에서는 폭풍우가 몰려 오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퀸즈 갬빗’을 히트 친 넷플릭스가 이 시장에서 왕좌에 군림하고 있다. 첫 개봉 후 24일 동안 전 세계 6천 2백만명이 시청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리하여 전세계적으로 독점적인 콘텐츠를 공급들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3 -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리프트 (발췌: 페이스북 오큘러스 리프트 웹사이트)]  


또 한편으로 AR/VR 시장이 드디어 유행의 조짐이 예상했는데, 많은 아이들이 밖으로 나갈 수 없어서 집안에서 게임을 하거나 콘텐츠들을 소화하고 있다. 메타버스라는 신종어가 널리 퍼질 만큼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리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값비싸고 무겁고 번거로운 몰입형인 홀로렌즈 보다 한 단계 더 진일보하게 보여줄 것이다라고 마크 주커버그가 직접 이야기했다. 


[그림 4 - 업스킬의 스카이라이트 AR 글래스 (발췌: 업스킬 스카이라이트 웹사이트)]  


이에 업스킬(upskill) 회사는 텍스트, 이미지 및 비디오 피드를 사람의 시야에 투사하는 스카이라이트라 부르는 증강 현실 소프트웨어가 더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끝으로 소문만 무성한 애플도 애플 글래스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입소문으로 퍼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째, 더 많은 원격 운동과 의사 검진은 어떻게?


재택 건강 시장이 매우 가파르게 증가 했는데, 모인게지 마케팅 건강 조사 기관에 의하면 건강 및 피트니스 앱이 코로나가 발생하고 전염되는 동안 전 세계적으로 46% 증가했다. 작년 한 해 동안 펠로톤과 같은 값비싼 기기이지만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기기로 각광 받아 작년 9월 3분기까지 매출이 3배로 미국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 되었습니다. 또한 룰루레몬 애스레티카(Lululemon Athletica)사는 작년 6월에 피트니스 수업을 스트리밍하는 벽걸이형 패널인 미러(Mirror) 를 인수했다.


[그림 5 - 룰루레몬의 미러 (발췌: 룰루레몬의 미러 웹사이트)]


의사 검진도 새로운 원격 의료 시스템으로 빠르게 병을 추적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전화, 대화형 비디오 및 메시징 시스템과 인공지능을 통해 펼쳐질 것이며, 환자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데 기술이 더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다. 작년 3월에 미국 연방 당국은 의료 제공자가 페이스타임, 페이스북 메신저, 줌 또는 스카이프를 통해 진단을 할 수 있도록 건강 개인 정보 보호 규정을 완화 시켰다.


가상 주치의인 플러시케어(PlushCare)는 올해 환자 등록이 460% 증가되었는데, 대면 방문의 시간의 소모적인 특성을 언급하면서 위기에 대한 단기적인 대응을 해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참고로 미국에서 대기실에서 평균적으로 혼자서 20분 이상을 보내는 데 이를 보완해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섯째, 식료품 및 온라인 배달에 사활을 건 업체들은?


전염병으로 인하여 직접 식료품 가게를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아마존이 상당한 매출을 올렸다. 이에 타겟도 온라인 픽업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창고 소매업체인 코스트코는 전례 없는 성장을 했다. 월마트는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주문 및 배송비를 없애고 35 달러 이상의 식료품 카트에 대해 무료 배송을 했고, 쇼피파이(Shopify)는 자체 주문 처리 센터를 네트워크로 확장해 공급자와 소비자들을 직접 연결하는 로컬 푸드 네트워크를 완성시켰다.


여섯째, 아메리칸 자동차 스타일을 바꾸는 전기자동차 서막

 

코로나 판데믹 이후 미국의 자동차 산업도 급격하게 변화하게 될 것이다. 보통 미국의 자동차 문화는 지난 1백년 동안 디트로이트에서 나왔고, 가솔린(oil) 사업과 더불어 보수적인 백인 남성 문화와 연결 지었다. 그러나 2021년 부터는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젊은 팬층을 확보한 테슬라의 급부상으로 전기 배터리 자동차(EV)가 급속하게 미국의 자동차 문화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1에서 기조 연설을 맡은 제너럴 모터사는 GMC 허머 EV 픽업이 그러한 미국 남성들을 포섭하기 위한 전기 자동차로서 한번 충전해서 350마일 이상 갈 수 있도록 가격도 약 1십 1만달러 (한화 1억 3천만원)에 맞춰 예약이 엄청나게 늘었다. 포드 또한 2022년에 출시할 F-150 Electric 를 시제품으로 내놓을 계획인데,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과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 계에서는 리비안(Rivian)이 이미 1세대 R1T 픽업 및 R1S SUV 로 예약을 매진 했는데, 주행 거리가 300마일 이상이고 가격도 7만불로 시작하는 전기 배터리 차를 출시한다. 그 외 토요타, 아우디, 재규어, 폭스바겐 및 현대 기아 자동차 등등 잇따라 내연기관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구동식 SUV를 내놓을 계획으로 2021년 미국 시장에서 전기 배터리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옵션으로 내 놓을 예정이다. 


[그림 6 - 리비안 (발췌: 리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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