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향여행자 Nov 05. 2023

아버지가 달라졌다

5년 사이의 가장 큰 변화

어제 '정선 나비캠버스 청년학교'에서
지역에 대해 공부하는 분들께서
현장 답사로 소집을 찾아주셨어요.
아버지 소집지기의 공간 이야기와
숲앤드 팀 작가님의 전시 이야기와
'나무와 나' 사이의 그림 대화를
함께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버지 소집지기가
소집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와
함께 소집을 꾸려가는 이야기를
전하셨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걸
매우 쑥스러워하는 아버지셨는데
이젠 저보다 아버지가 훨씬 더
안내도 잘해주시고
잘 맞이해 주십니다.
5년 사이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해요.
덕분에 출장도 안심하고 갑니다.

오시는 분들이 소집을
좀 더 오래 기억하고
소중한 이야기를 쌓아가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표현 못하는 딸이라..
이렇게 또 글을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버지 소집지기의 이야기에
함께 귀 기울여 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특별한 체험을 열어준 숲앤드 팀
최정라 작가님께도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버지 소집지기와
숲앤드 작가님들이 함께
소집을 지킵니다.
오셔서 자연과 교감하며
표현해 보는 시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안녕하길 빕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