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선 나비캠버스 청년학교'에서 지역에 대해 공부하는 분들께서 현장 답사로 소집을 찾아주셨어요. 아버지 소집지기의 공간 이야기와 숲앤드 팀 작가님의 전시 이야기와 '나무와 나' 사이의 그림 대화를 함께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버지 소집지기가 소집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와 함께 소집을 꾸려가는 이야기를 전하셨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걸 매우 쑥스러워하는 아버지셨는데 이젠 저보다 아버지가 훨씬 더 안내도 잘해주시고 잘 맞이해 주십니다. 5년 사이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해요. 덕분에 출장도 안심하고 갑니다.
오시는 분들이 소집을 좀 더 오래 기억하고 소중한 이야기를 쌓아가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표현 못하는 딸이라.. 이렇게 또 글을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버지 소집지기의 이야기에 함께 귀 기울여 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특별한 체험을 열어준 숲앤드 팀 최정라 작가님께도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버지 소집지기와 숲앤드 작가님들이 함께 소집을 지킵니다. 오셔서 자연과 교감하며 표현해 보는 시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안녕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