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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질라 Zilla Feb 19. 2018

LOB - 1월

그리고 2월.

2월 1일에 작성하고는 2월 중순이 지나서야 정리하는..

1월 목표 종합 달성률 32.5%.


참가팀 간의 거리 문제로 게임이 원활하게 잡히지 않았다.

: 예상한 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잘 대처하지 못했다. 참가를 했고 농구에 대한 열정과 승부욕이면 거리는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했던게, 지금에 와서는 왜 그랬나 싶다. 애초에 마음대로 움직여 줄 것이라 생각한 것 자체가 기만이었다. 이 문제로 "주최측의 개입이 적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2월에 열린 수도권 동부/북부/남부 리그에서는 거리의 문제에 대해서 충분히 커뮤니케이션을 한 뒤 반고정으로 일정을 잡고 진행중이다.


심판 문제를 해결하자니 참가비가 오르고..

: 심판 문제는 "비용"이라는 벽이 있다. 타 대회 참가비가 비싸서 비용을 줄이고 즐길 수 있는 리그를 고민했다. 굳이 우리만 줄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팀들도 대회가 이렇게까지 비싼 이유가 무엇인가.. 라는 의문을 품고 있는 시점에 우리가 그 분위기를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그 과정에서 매 경기에 고정적으로 심판을 배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비용이 고스란히 참가비에 반영되기에 빼고 진행했다. 하지만 운영상의 문제가 불거지면 여지없지 심판 얘기가 나온다.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은 분명하다.



= 2월에는 =

1월보다 진화된 리그가 진행되고 있으며, 서부리그에서 인천리그가 독립적으로 분리되고, 서부리그에 시즌2 리그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3월! 리그가 아닌 토너먼트 대회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규모도 좀 크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열릴 대회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And..

NBA 마니아들을 위한 간지폭발 티셔츠 / 후드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옷이 나오면.. 저의 근무복이자 웜업 후드티이자 이너웨어로..!!


성장하지 못하면 끝!


2월의 끝에도 의미있는 리뷰를 할 수 있도록....!!! 10일 남은 2월.



등록 심판을 배치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까?

심판이 있고 없고에 따라 차이는 분명 있겠지만, 비슷한 상황은 어느 환경에서나 벌어졌던게 경험상 결론이다. 프로리그만 봐도 최근 심판의 자질 논란은 뜨거운 감자다. 승부욕이 넘치고, 승부욕으로 흥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를 존중해야한다.

스포츠맨십(Sportsmanship)

공평함, 도덕, 존중, 경쟁자와의 우호 등으로 이루어지며, 좋은 자세를 가지는 것, 동업자 정신, 승부조작을 하지 않는 것, 이기고자 하는 의지, 정당하고 공평하게 패배하고자 하는 소망 등의 요소로 이루어진다. 패배를 잘 인정하지 않는 자는 더러운 패배자로 일컬어짐에 반하여, 훌륭한 스포츠는 “좋은 패배자” 뿐만 아니라 “좋은 승리자”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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