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질라 Zilla May 24. 2022

머리가 복잡할 땐 글을 써라

기분관리법이라고 해서 글을 끄적끄적 거려본다.

생각해보니 한 때는 이렇게 참 많이 끄적거렸구나 싶다.


머리가 복잡하다.

이 걸 할 때는 저게 생각나고,

저 걸 할 때는 이게 생각난다.

생산성이 정말 떨어진다.

집중이 안되면서 습관적으로 유튜브를 튼다.

사람 소리가 들리지 않는 환경에서는 불안함도 느껴진다.

세상에 혼자 있는 듯한 느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가 온전히 나를 관찰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그 상태에 매몰되어 있다면 심연의 바닥까지 내려가고 있었을 것이다.


신기하다.

뭔가 그래도 차분해지는 느낌이 든다.


글을 쓰자.

작가의 이전글 첫 취업준비가 일으킨 파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