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적 사고로 바라본 영화 '천문'
“글은 사대부의 밥이옵니다.
밥은 곧 권력이옵니다.
권력을 백성들에게 나누어준다면
조선의 모든 사대부들은 전하를 등질 것이옵니다.
사대부들의 지지 없이 전하께서 꿈꾸는 나라를
어찌 세울 수 있겠습니까”
“이제 내게 더 이상 주군은 없소.”
“1442년 장영실은 곤장 80도의 형별을 받는다.
그 후 그의 생사에 대한 기록은 없다.
2년 뒤 조선 최초의 천문 역서 칠정산이
편찬되었다.
1446년 훈민정음이 반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