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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화. 동쪽으로 흐르는 물
청계천 로망스
"물이 동쪽으로 흐르네..." 광통교에서 청계천을 내려다보던 데이비드는 아침 해가 떠 있는 방향으로 물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 용케도 알아챘네. 사람들은 청계천이 동쪽으로 흐른다는 것에 별 관심도 없고 아는 사람도 거의 없을 건데.. 생긴 거와 달리 꽤 눈썰미가 있나 보네. 네 말대로 청계천은 동쪽으로 흐르는 동류천(東流川)이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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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5
by
초부정수
"세종대왕도 여자지?"
뱃속의 아이가 딸이라는 것을 확인한 날, 책장을 정리했다. 어쩐지 그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천장에 닿을 만큼 높은 책장의 가운데 칸, 160센티미터가 채 되지 않는 작은 키의 내가 앞에 서면 책등이 직선으로 눈에 들어오는 칸에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여성 작가들의 책을 모아 넣었다. 정희진, 은유, 벨 훅스, 버지니아 울프, 리베카 솔닛 등의 책이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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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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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영
(59) 여자이며 남자인 노비의 간통 - 사방지
★ 금삿갓의 은밀한 여성사 ★(250317)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은 남자 아니면 여자일까? 엄밀한 의미에서는 그렇지 않다. 남자도 여자도 아닌 남자이면서 여자, 여자이면서 남자인 양성(兩性)을 가진 존재도 있기 때문이다. 조선 세조(世祖) 시절에 조정과 사대부 집안들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바로 이 양성인간(兩性人間)의 간통사건이다. 이런 특이한 신체구조를 가진 사람을 우리말로는 어지자지 또는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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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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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운사
서울 중구 만리재를 걷다
모든 도시가 그러하겠지만 서울은 갖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다. 화려한 겉모습 뒤에 오랜 시간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 그들의 고단한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뒷모습, 옆모습이 있다. 나는 오늘 2025년 3월 6일 서울의 뒷모습과 옆모습을 따라 걸으며 생각에 잠긴다. 오늘 서울 중구의 날씨는 맑고 기온은 약 9.1°C였고 습도는 37%로, 하늘에는 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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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9. 2025
by
남효정
의미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경복궁 안에서 발견한 의미
궁에 가는 것을 좋아했다. 갑자기 타임리프 한 것처럼 과거로 뚝 떨어진 느낌. 현실의 스트레스를 뚝 떼어내고 새로운 시공간으로 넘어오는 느낌이 좋았다. 멀리 여행가지 않아도 서울 한복판에서 느낄 수 있는 자유.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는 궁을 참 많이 다녔더랬다. 심지어 생일에 혼자 경복궁에 간 적도 있다. 오전까지 친구와 시간을 보내다 혼자 경복궁에 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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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4. 2025
by
하람
서울에 있는 비가 내려 기쁨을 얻는 곳
세종 이도의 버킷리스트 하나
3월 2일, 봄을 재촉하는 비님이 촉촉이 내리는 날에 이도 다이어리를 들춰 봅니다. 사신과 어울려서 풍류를 즐기는 것이 세종 이도의 버킷리스트였는데요. 그 사신이 드디어 서울에 왔습니다. 그러나 이도는 만날 수 없습니다. ㅠㅠ 그래도 친구 같은 신하 정인지가 대신해 주었으니......, 사신이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날에 이도는 하늘나라로 돌아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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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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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묵
아들을 리더로 만드는 한 마디
세종 33년 간의 기록 이도다이어리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출한 것처럼 태종이, 빨~간 해가 물들인 빠~알간 한강의 모래를 밟고 서서, 깊은 눈 빛으로 아들 이도를 바라보며 들려준 말은? p50 이날 태종은 아들 이도와 함께 한강에서 술도 마시고 씨름도 응원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30년 지나고 이도는 아버지의 뜻처럼 세종대왕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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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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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묵
세종대왕과 그림자 병사의 비밀
그들은 누구였나?
세종대왕과 그림자 병사의 비밀 조선의 네 번째 왕, 세종대왕은 한글을 창제하고 과학을 발전시키며 조선을 문화와 지식의 나라로 이끈 위대한 군주였다. 그러나 그의 업적 뒤에는 역사의 기록에 남지 않은 신비로운 인물들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오늘 우리가 이야기할 인물은 ‘그림자 병사’라 불린 존재들이다. 조선 초기,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언제나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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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6. 2025
by
JINOC
훈민정음 해례본 함께 읽기
세종대왕을 사랑한다면 선물하고 싶은 베스트셀러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브런치에 올릴 의무는 없습니다. 세종대왕의 철학과 원리가 담긴 《훈민정음》 해례본을 쉽게 읽고 이해하는 책 해례본은 1997년 유네스코에 첫 번째로 등재된 대한민국 세계기록 유산이다. 섬세한 문자 해설서이면서 음성학 책이기도 하고 문자학 책이기도 하다. 15세기로 보나 지금으로 보나 최고의 사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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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6. 2025
by
윤채
2025년 태극기게양일 , 국가기념일은 언제?
리스펙솔저
■ 5월 달력에 못 보던 기념일이?! ·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 - 1397년 5월 15일(양력)은 세종대왕 탄신일 -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자주정신·실용정신을 계승해 발전시키고자 함 ·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 - 5월 27일은 우주항공청 개청일 - 우주 전담기관 신설로 국내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육성할 기틀을 확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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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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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펙솔저
책장 속 숨은 보물을 꺼내다.
『세종식 경청』을 읽고
상대에 대한 최고의 존중과 배려 오랫동안 책장에서 잠자고 있는 여러 권의 책이 있다. 그 중에『세종식 경청』이 눈에 띈다. 2016년, 이 책과의 첫 만남이 기억 속에 떠오른다. 당시 나는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에 근무를 했었다. 인연이 닿아서일까 저자 조병인 박사님께서 초빙 강사로 방문했다. 저자는 전작 '오래된 지혜 경청'에서 경(傾)은 마법이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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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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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서재
세종대왕의 혜안으로 바라본 진정한 포용금융의 길
금융인의 시각에서.
3년 전, 딸 부부가 신혼집을 마련할 때였다. 생애최초 주택담보대출로 새 둥지를 틀었지만, 친정아버지로서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지 못한 아쉬움이 마음 한켠에 자리 잡았다. 시간이 흘러 최근 그들은 조금 더 넓은 보금자리로 이사를 결정했다. 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로 은행원 출신인 나조차도 조언에 한계가 있었지만, 결국 보험사의 30년 모기지론을 활용해 우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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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1. 2025
by
윤석구
세종대왕
엉뚱보이
2024년, 1학년을 무탈히 보내고 방학을 맞은 아들. 학교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결론은 무탈했다고하고싶다. 다른 글에도 적어보았듯이, 다른 아이보다는 확실히 느리게 성장하는 것이 단순비교만으로도 보이는 친구다. 어릴때 열성경련을 두어 번 겪은 후, 선행은 커녕 기본적인 우리 한글교육도 안하고 학교에 들아갔더랬다. 아! 어린이집에서 글자 끄적여본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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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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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안 개구리의 일기
설날 용돈 얼마가 적당할까?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해마다 인플레이션은 되고 나는 정작 결혼도 하지 못했지만 조카들은 늘어나고 정말 허리가 휜다. 신사임당이 나오고부터는 세종대왕은 가치가 떨어졌다. 당장 나이 어린 초등학교 조카도 내심 세종대왕 할아버지보다는 신사임당을 보고 싶어 한다. 아이들에게 설날은 용돈을 받아서 좋은 날이지만 나같이 쓸 돈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만 원권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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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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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접
대왕 세종 : 마음을 지배하니 세상이 나를 따른다
세종의 가르침은 언제나 옳다
대한민국의 리더십이 아쉬운 시기에 세종대왕을 다시 찾았다. 리더십 분야를 오래 연구해온 백기복 교수는 세종대왕의 리더십으로 ‘마음경영’을 제시한다.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끈 세종대왕은 애민(愛民), 실용(實用), 자주(自主)라는 핵심가치에 기반해 국가를 통치했다. 한글 창제의 기본 정신이 이 세 가지 핵심가치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 백성들이 글자를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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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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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몽상가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VENI VIDI VICI 로마 공화국 말기 우리가 아는 그 유명한 장군인 율리우스 카이사르(줄리어스 시저)가 기원 전 47년 파르나케스 2세와 전쟁에서 승리한 후 로마 시민과 원로원에 보낸 승전보이다. VENI VIDI VICI 군더더기가 없다. 오직 승리에 대한 확신만이 있을 뿐이다. 내전 중이었던 로마에서 자신의 군사적 압도함을 메시지화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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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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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인문학
2-4. 파스파문자를 아십니까?
-몽골판 세종대왕 파스파(1235~1280년)
몽골의 원나라에는 자국의 문자가 없었어요. 처음에는 위구르 문자, 나중에는 한자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을 정복한 후 대제국을 다스리려면 문자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것만으로도 대단한데 나라를 세우듯 몽골문자를 창제하겠다고 결심한 것은 더욱 대단합니다. 문자는 의도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죠. 뜻글자인 한자도, 소리글자인 알파벳도 오랜 시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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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6. 2024
by
정영의
앞구멍이요? 뒷구멍이요?
<조선야사(野史) 훔쳐보기> 김인숙 엮음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오늘 하루 쉬어갑니다.) 앞구멍이요? 뒷구멍이요? 이 아무개와 김 아무개는 친구로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 그런데 이 씨의 처는 문장을 잘했지만, 김 씨의 처는 일자무식이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강을 건너가 독서(讀書)하려고 말고삐를 나란히 하고 함께 수십 보를 가는 중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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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6. 2024
by
김인숙
워커 홀릭 세종대왕, 그의 신하들
혁신 뒤에 숨은 과로의 그림자
세종대왕은 조선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입니다. 그가 이룩한 업적은 너무나도 눈부셔서 마치 '완벽한 리더'로 기억되곤 하죠. 하지만 이런 위대한 왕조를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대가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혹시 그의 업적 뒤에는 피곤한 신하들의 한숨 소리가 가득하지 않았을까요? 상상해 보세요. 매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행해야 하는 왕의 지시를 받으며,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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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2. 2024
by
김형범
세종의 애민정신을 볼 수 있는 업적 두가지
<향약집성방>은 무엇인가요? 1443년 편찬된 <향약집성방>은 우리나라에서 나는 약재를 소개하고, 치료 방법을 기록한 의학서적이에요. 세종 때까지 질병 치료를 중국에 많이 의존하고 있었어요. 가장 큰 문제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약재를 비싼 값을 지불하고 수입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당연히 돈이 있으면 치료받을 수 있지만, 돈이 없으면 치료받을 수 없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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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7. 2024
by
유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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