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치어리더가 되는
'어썸 폴더'를 만들어요
여러분은 최근에 언제 칭찬이나 감사인사를 받으셨나요?
그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그리고 어떻게 반응하셨나요?
혹시 상대가 예의상 한 말이라고 생각하거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나요?
그리고는 대단한 성공을 하고 인정을 받는 것만을 기다리며 내면의 부정적 목소리를 키우고 있지는 않나요?
오늘은 외부로부터의 칭찬과 감사의 인사를
나의 사기와 웰빙을 높이는데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해요.
칭찬받는 메시지는 피로회복제, 사기와 웰빙을 높여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소개된 '요령 있는 자기 홍보 방법'이라는 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축하하라.
우리는 모두 자신의 성과가 인정받고 박수받기를 원한다.
칭찬과 인정은 사기와 웰빙을 높인다.
그리고 으스대지 않고 축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 중 하나는 직장과 외부에서 당신이 이룬 성취를 자기 일처럼 기뻐해 줄 가까운 친구 집단을 찾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혼자만의 축하를 하는 것이었어요.
그러면서 글쓴이(레슬리 K. 존(Leslie K. John))는
시간을 내서 자신의 성공을 정기적으로 되돌아보기를 권합니다.
그 이유는 승진처럼 뭔가 큰일을 이루면 처음에는 행복감이 높아지지만 곧 시작점으로 되돌아가는데,
자신이 거둔 성공을 되돌아보며 오래도록 곱씹는 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성공을 되돌아보는 방법으로 저자가 스스로 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칭찬’ 이메일 폴더였습니다.
누군가가 내게 칭찬하는 메시지를 보낼 때마다
나중에 피로회복제용으로 다시 보기 위해 저장해 둔다
- 레슬리 K. 존, "요령 있는 자기 홍보 방법", HBR
주위의 인정과 감사를 저장해두는 어썸폴더로
부정적 목소리를 이겨요
코칭 전문가인 Celina님이 소개하는 '어썸 폴더'도 활용해 보세요.
셀리나 님은 팟캐스트와 클럽하우스를 통한 다수의 오픈 톡(세션) 등을 통해 '어썸폴더'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어썸 폴더는 내가 하는 일, 그리고 내가 그들을 어떻게 도왔는지에 대해 좋은 말을 해준 사람들로부터 받은 모든 좋은 메시지와 이메일, 그뿐 아니라 친구들과 가족들로부터 받은 좋은 메시지들까지 모두 저장해둔 폴더예요. 말 그대로 “You Are Awesome” folder랍니다.
왜 이런 폴더가 필요할까요? 우리에게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을까요?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에 집중하게 되곤 하는 때가 있는데,
스스로에 대한 가장 큰 비평가만이 아닌 가장 큰 치어리더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에서 긍정적인 것에 대해 의도적으로 생각하고, 마땅히 받아야 할 공로를 스스로에게 주고,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인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어썸 폴더는 이 증거가 되어 주는 거죠. 그것도 외부로부터 인정받고 감사를 받은 증거들이요.
여러분도 어썸 폴더를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스스로에 대해 기분이 나쁘고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고 있을 때 열어보세요.
그리고는 기분을 전환하고 내면의 부정적인 목소리를 이겨내세요.
조직에서 활용해볼 수 있는 방법
저희 팀에서는 주간업무 공유 템플릿에 한 일과 회고 이외에도
동료(팀장 포함)들이 직접 서로에게 그 주의 칭찬과 감사를 적는 섹션을 따로 만들어뒀어요.
(물론, 개선 제안을 적는 섹션도 따로 있답니다)
동료들이 적어주는 내용은 미팅 시간에 직접 읽거나 언급하지는 않지만
동료들이 중간중간 적어준 내용을 스스로 참고할 수 있게 말이죠.
참 그리고 꼭 누구의 의견인지도 함께 적어요. 그래야 서로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고 믿어요.
여기서 동료들이 적어준 칭찬과 감사의 내용들을 스스로의 '어썸 폴더'에 저장하기에 아주 좋아요.
누가 언제 이야기했는지도 같이 기록한다면
스스로가 만들 수 있는 영향력을 이해하거나 동료의식을 키우는 데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리라 생각해요.
추천 콘텐츠
1. 레슬리 K. 존, "요령 있는 자기 홍보 방법", HBR
2. Celina Lee, "How to Feel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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