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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짧은 단상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거의 매일

연주-강의-레슨들로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살았어요

차를 새로 사고 2년 정도 지난 시점에

자동차 이동거리가 2만키로가 넘기도 했죠.

고단하기도  했지만 행복하고 보람도  컷습니다.


저를 사랑헤주시는 분들은 저의 이런모습을 보시고

 건강 챙기라며 ,일좀 줄이라며.... 하셨죠.

걱정의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어요.


하지만 지독하게 일중독에 빠졌던 저는,

저를 돌보기가 더 어려웠습니다.

강의하다가 중간에 몇번씩 어질어질 하기도 했죠

결국 아파서 나가 떨어져야 쉴 수 있었어요 ㅎ

저도 그때마다 건강도 챙기고

또  바이올린 연습도  일에 쫒기지 않고  제가 하고 싶은 곡들을 늘리는 시간이 좀 있었음 했어요


하늘에서 저를 돌보시어

갑작 한국을 떠날 기회가  왔어요.


처음에는 치열하게 살았다가

여유를 찾으니..

서먹서먹 ㅋ 이상했습니다.


요즘은,

그동안 아침에 일어나면  속쓰렸던 위염증상도 싹 나아지고

한달에 두어번 어김없이 찾아왔던 두통 손님도 없어지고..

정말 건강해졌어요.


살면서 그 순간이 다 일거다.!  벗어나지 못할수도 있지만 ..

잠깐 떠나보면 그게 전부가 아니고

또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는 걸. 알아가는...


매일매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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