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일기 60] 쇼츠, 릴스, 틱톡 등 숏폼마케팅 제대로 하기
출근길에 간단하게 적은 글에 이어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인사이트를 얻는 속도를 나의 게으름이 따라가질 못하는 듯하다. 달에 10건이 넘는 뷰티 브랜드의 틱톡챌린지를 도맡으면서, 여러 정보와 경험들을 쌓아갔다. 브랜드마다의 차별점, 제품 소구점/특징, 원하는 인플루언서의 결, 플랫폼 이용 정도 등등 매번 새로웠다.
그러나 유사한 점은 판매 시기를 잘 타는 것. 뷰티에 한정해서는 '올영 세일'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듯하였다. 저마다의 방법들로 풀겠지만, 최소한 틱톡에서는 이 정도까지는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야 하는 뷰티 브랜드들에게는 '올영 세일'이 가장 큰 타이밍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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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강점은 많다. 핵심인 부분도 다양하다. 그러나 숏폼(1분이내)에서는 많은 정보량은 오히려 독이 된다. 즉, 영상이 재미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나 틱톡에서 크리에이터들에게 영상 제작을 요청한다면, 최소한 그들 방식대로 풀되, 제품의 강점을 제일 잘 보여주는 강점 1-2가지만을 담으면 좋다. 제품이 너무 좋아서 제품의 핵심 강점 1-2가지만 녹여내는 것이 힘들다고 할 수도 있다.
브랜드가 제품의 셀링포인트를 정확하게 아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 또한 케이스가 달라진다. 전자의 경우에는 틱톡 외 플랫폼에서 본인들의 노하우나 색을 찾은 경우이다. 틱톡 외 기타플랫폼에서 여러 시도를 하고 넘어와서 틱톡을 통해 그대로 적용하여 풀어내는데, 반응은 역시나 랜덤이다. 보장되지 않는 플랫폼에서 잘된다 안된다는 알 수 없고 시도해보고(a/b 테스트를 하고) 이후 전략을 다시 구성하면 된다.
후자의 경우, 오히려 개방적이라 좋다. 즉, 시도하지 않았기에 더해볼 것이 많다는 것이다. 광고대행사를 하는 나의 입장에서는 잘된 선례에 대한 제안도 수용적이라면, 적극적으로 권할 수 있고 틱톡스러움이 뭔지를 브랜드가 느낄 수도 있다. 주의할 점은 마라탕후루, 슬릿백, 꽁꽁한강고양이 챌린지 등등을 보고 틱톡을 접해서 그런가 환상이 많은 접근 위험하다. 우연과 타이밍이 절묘해야하는 이 플랫폼에서 중요한 건 '시행착오'다.
[런드리유 페이스가글]
내가 집행하는 틱톡챌린지는 캠페인 종료 후, 크리에이터들에게 완성본과 클린본 영상 각각을 받는다. 틱톡 내에서 챌린지를 하고나서 바로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받은 영상으로 열심히 기타 플랫폼(메타, 인스타그램, 유튜브, 엑스 등등)에서 또 활용을 하고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의 플랫폼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이 기존 관습에서 나쁜 것 하나를 요구한다. 2차 활용 비용이다. 저작권을 운운하면서 그들의 고료를 높이고 활용기한과 활용범위를 제한한다. 웃긴 것은 이를 활용함으로써 이득이 되는 건 브랜드뿐 아니라, 인플루언서도 마찬가지다. (본인들의 인지도가 높아가고 이에 따라 추후 광고비가 높아지지 않는가)
콧대높은 크리에이터들, 기존 관습에 익숙해진 인플루언서들은 설득하기 어렵다. 그러나 틱톡을 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은 11년생, 06년생 연령대가 낮다. 이들에게는 광고를 받았다는 사실과 본인들이 브랜드를 통해서 알려지는 것이 오히려 반갑고 고마울 따름이다. 신선하고 창의적인 것도 이들의 강점이다. 이 때문에 틱톡이올영 세일에 적합하다. 10-20대 뷰티를 좋아하는 연령대가 가장 많이 몰린 플랫폼이니깐.
[니들리패드, 올영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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