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아플 때 음악을 들으며 생각을 비워보세요. 당면해 있는 문제에서 잠시 벗어나 음악에만 집중해보는 거죠. 그리고 한바퀴 산책도 해보세요. 이전의 나와 달라져 있을 거에요.
첫 곡은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입니다. 바흐의 제자 중 골드베르크라는 사람은 카이저링거 백작 밑에서 일을 하는 음악가였습니다. 카이저링거 백작이 너무 불면증이 심해 잠들기 전까지 음악을 연주해달라고 했죠.
그런데 아무리 연주를 해도 백작은 잠들지 못했어요. 그래서 스승인 바흐에게 작곡을 부탁했고 그 때 작곡된 곡입니다. 백작이 이 곡을 듣고는 잘 잤다고 합니다 ㅎㅎ
https://youtu.be/G7EEACEefH0?si=u4Ggjk82CMDsy6Ad
두번째 곡은 레드 갈란드의 <C Jam blues>입니다. 재즈 피아니스트인 레드 갈란드가 1957년 레코딩한 명곡입니다.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곡입니다.
https://youtu.be/wOoYsvQvSmI?si=x1LJNIxRFy2GSLNj
세번째 곡은 존 서먼의 <protrait of romantic>입니다. 존 서먼은 클라리넷, 색소폰을 혼자 다 연주합니다. 뭔가 동양적이면서도 쓸쓸하고 공허한 선율이 인상적입니다.
https://youtu.be/9E5bveBSzGw?si=7v-27QHELMguwhtL
마지막 곡은 최백호의 <바다 끝>입니다. 최백호님의 목소리는 깊이 있고 울림있죠. 듣고 있으면 위로가 됩니다.
https://youtu.be/GhjtRvanFas?si=EI3q30FbmaU9j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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