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볕뉘 Mar 11. 2024

(호주) 현지 회사 Interview Guides

7 가지 Tips

한국에서의 면접은 늘 자신 있었던 나도 막상 영어로 인터뷰를 하는 것에는 늘 긴장하곤 했다. 하지만 이 또한 여러 번 하다 보면 대략 스킬과 방향이 잡히면서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철저한 준비와 연습만큼 중요한 것은 실패하더라도 경험을 계속 쌓아보는 것이다.


가장 좋은 인터뷰는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이 편안함은 자신에 대한 신뢰, 그리고 충분한 준비와 연습에서 온다. 여유와 자신감은 당연히 따라온다. 기억하라. 인터뷰를 시험이 아니고 대화이다. 고용인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그것을 나만의 언어로 대답하는 것이다. 타인의 언어를 빌어 그 틀에 나를 맞추면, 그 인터뷰는 결국 나만의 특별함이 사라지는 무미건조한 기계적인 인터뷰가 될 뿐 아리나, 주도성과 자신감을 상실하도록 만든다. 

 

인터뷰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7가지 tips.

 

1.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 충분히 연구하라. 경영주의 경영철학은 무엇인지, 회사의 비전은 무엇인지. 그리고 지향하는 조직 문화와 현재 조직문화는 어떤지. 궁금한 사항은 질문지에 적어서 인터뷰 시 적극적으로 질문하라. 

 

2. 지원하는 포지션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분석하라. 대부분의 회사가 그렇겠지만, 특별히 영어권과 호주의 구인 광고에는, 그 포지션에 요구되는 일과 책임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원하는 사람에 대한 요구사항이 상세히 적혀 있다. 하나하나의 자격요건 대비하며, 나의 경험과 스킬이 어떻게 매치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3. 자기소개는 자신의 Strength (장점)와 Success (성취/성공) 경험에 중점을 두어라이것을 통해 왜 회사가 자신을 고용해야 하는지 설득되어질 수 있어야 한다. 가능하면 3분 안에 마치도록 해라.

 

4. 호주의 대부분의 큰 기업들과 정부는 행동 (Behavioural)에 관련된 질문을 한다. 이것은 당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떠한 생각을 하며, 세상이나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는지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STAR (Situation, Task, Action, and Result) 테크닉을 이용해라. 즉, 어떠한 상황에서 어떻게 문제 해결을 했으며 결과가 어땠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5. Health & Safety. 호주는 건강과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며, 이에 관련된 지식과 경험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히, 엔지니어링, 건설, 의료 쪽 관련 일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본인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어떻게 앞으로 지켜 나갈 것인지에 대해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 호주에서 안전에 관련된 정보들은 SafeWork Australia사이트에 가면 찾을 수 있다.

 

6. 책정된 보수가 얼마인지 반드시 물어오고, 필요하면 협상을 하라. 본인의 가치를 정확히 알고 그에 합당한 보수를 요구하는 것에 부끄러하지 말아라. 이것은 겸손이 아니라 어리석은 것이다. 만약 월급을 올려 줄 수 없다면, 시간을 줄이거나 휴가를 더 주는 방법들도 있으니 알아보도록. 

 

7. 질문하라. 인터뷰는 상호적인 것이다. 회사에서도 나에 대해 적합한 사람인지 알아봐야겠지만, 나 또한 내가 원하는 일인지, 그리고 조직인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이다. 미리 준비한 질문 노트를 가져가 질문하라. 이것은 내가 얼마나 의지가 있고 준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작가의 이전글 현지회사 어떻게 다른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