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에는 두 가지 모습이 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습관적으로 폭발하거나
영혼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분노하거나
둘의 차이는
나를 망치느냐, 지키느냐에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폭발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소홀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지 않으면
화를 참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영혼을 지키기 위해 분노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흔들리지 않고,
다른 사람의 아픔과 함께하면서
자신을 지키고, 주변 사람들에게 힘을 줍니다.
흔들리며 가는 분노는 나를 망치고,
흔들리지 않는 분노는 나를 지키는 힘입니다.
흔들리며 가는 분노는 남을 태우고,
흔들리지 않는 분노는 남을 세우는 힘입니다.
분노가 이글거릴 때 잘 생각해보세요.
내 분노는 어떤 분노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