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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파 Apr 25. 2024

마음이 심란해지는 순간

내 마음 나도 모르는데

왜 결정을 미루냐고, 

왜 미리 말해주지 않았느냐고

다그칠 때.


내 마음 나도 모르는데

활짝 열어 보여달라고, 

왜 계속 말이 없냐고

압박을 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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