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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scos Mar 06. 2022

독버섯 근황_220306

다사다난 연말연초 by. 독버섯

안녕하세요. 독버섯입니다.

제가 돌아왔습니다 (정적)


요즘 브런치에 대한 열정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

마음을 다시 잡을 겸(?) 독버섯 근황을 올려보려고 한다.







1. 이사했어요

 지난 글에서 계속 말했듯 2021년 12월 17일에 이사를 했고 이제는 어엿한 ☆강남구☆의 주민이 되었다. 이사는 숨고라는 어플을 통해 했고, 입주 청소는 부름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했는데 둘 다 완전 만족이었다. 특히 입주 청소는 화장실과 부엌만 가능하다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가격도 저렴했고 완전 완전 깨끗하게 돼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이사 갈 때에도 부름 어플을 통해 청소할 예정이다.  

 이번에 이사 온 집은 세탁기랑 냉장고가 없어서 따로 사야 했는데 냉장고가 이사하고 거의 한 달 만에 와서... 이전 냉장고에 있던 식품들은 다 폐기 처리를 해야 했다... 또르륵...

 윗 집에 가족이 사는 것 같은데 그 집 아이가 가끔 피아노를 친다. 근데 요상한 노래만 쳐서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 영화 오징어 게임 노래도 자주 치고 특히 그 아프리카 장례식장 밈에 나오는 노래를 자주 친다(참고: https://youtu.be/TtJy1BYKHcE). 이건 진짜 왜 치는지 모를 ;; 심지어 못 쳐서 들을 때마다 개빡침... 그런데 이 집 아저씨는 또 가끔 노래를 부른다. 근데 노래 개쌉잘부름 ;;;; 부모의 재능이 자식에게 유전되지 않은 것 같다.



2. 연말연초 먹부림

 유독 작년 말~올해 초에는 먹부림을 많이 했다. 회부터 시작해서 소곱창, 소고기, 호텔 뷔페도 2번이나 가고..~! 야미야미 아래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그리고 요상하게 샌드위치에 꽂혀서 한동안 샌드위치를 엄청 만들어 먹었다. 인터넷에서 이삭 토스트 소스라고 마요네즈+설탕+키위드레싱을 섞어서 소스를 만들길래 똑같이 했더니 존맛탱; 빵 굽고 양쪽에 소스 바르고 계란에 양배추 섞어서 굽고, 빵+햄+치즈+계란+빵 순서로 차곡차곡 쌓아서 먹으면 존맛탱이니 꼭 만들어 드세요.



3. 코로나는 있다.

 지난 설날에 만났던 친구가 코로나 확진됐다고 해서 자가격리를 1주일 동안 했다. 주변에 이렇게 가까운 사람이 코로나에 걸린 건 처음이었는데 코로나의 존재를 믿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내가 코로나에 걸려부렀다ㅠㅠ 회사 사람들이랑 맨날 우리는 슈퍼 면역이라고 안 걸린다고 그랬는데 걸려버리다니...ㅠㅠ 1일 차인데 목이 칼칼하고 머리가 아프다.. 그래도 미리 타이레놀을 먹었더니 아직은 괜찮은데 친구는 잘 때 조심하라고 하더라... 열이 39도까지 오른다며.... 혹시 모르니 자기 전에 한번 더 타이레놀을 먹고 자야겠다.






다음부터는 더 제대로 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리고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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