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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시시 May 04. 2024

[책모임] 북한인권의 실상을 낱낱이 알게되다

이 책은 널리 알려야해!

-모 임 책 : 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

-모 임 일 : 5월 3일(70분)

-모임인원: 5명



이 책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4~5점이었다. 우리가 매체나 학교를 통해 들을 수 없던 이야기들이 실려있음에 5점을 주었다는 부분과 동시에, 과연 신뢰할만한가 싶은 마음에 3.5~4점 혹은 4.5점을 주었다. 이 책을 통해서 이지성 작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뜨거움, 사랑은 사명감 혹은 소명의식에서 왔음을 알게 해 주었다. 또한 정치적인 부분으로 인해 북한 인권이 무시당해온 부분도 있음을 나누었다.


이지성 작가는 워낙 유명하지만, 그에 대한 정보가 없는 이들도 많다. 이 책은 탈북민을 구출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에 나올법한 엄청난 스케일이다. 목숨걸고 구출하고 무언가를 바라지 않는 영웅영화처럼 말이다. 자신의 안위를 감안하고 믿음으로 실천했을 뿐더러, 작가 자신과 슈퍼맨의 안전에도 위협을 줄 수도 있었을텐데 그의 출간소식은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이 책을 낸 것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감과 함께 ‘북한현실’을 알려야겠다는 의지가 있었을 것이다.


인상깊은 그의 행보는, 이 책이 국내보다 해외에서 반응이 좋다는 것이다. 아마도 정치적인 부분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분단국가로서 이런 일들이 큰 위기를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면, 외국은 제 3국 이기도 하고 인권에 대해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다. 어떻게 보면, 우리의 안일함 때문일 수도 있겠다. 외국은 우리나라에 로켓발사 소식이 들려오면 여행도 기피하는데 우리나라 사람은 신경을 쓰지 않으니까.


위 내용은 책모임할 때 종합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기록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2005년, 중국선교 다녀온 경험을 떠올리게 된 책이었다. 세월이 지났지만 이 곳에 담으면 문제가 될까 기록으로 남기지는 못하겠지만 말이다. 남들은 북한을 생각하면 무슨 기도를 해야할지 모르겠다는데 나는 북한을 생각하면 눈물이 차오른다. 별 것 아닌 나의 소소한 당시의 경험이 내 마음 속에 숙제로 남아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북한과 이지성 작가, 슈퍼맨, 그들을 돕는 이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친님의 의견처럼 우선 이 책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을 서야겠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일꾼들이 앞장서서 더욱 큰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책을 추천해주신 책친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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