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성곽길에서 찾은 빛

일상 속 작은 여행

오랜만에 매거진에 사진을 올립니다. 이번 사진은 연재 중인 브런치 북 [일상의 숲 행복의 조각 Vol.2]의 행복조각 #44편에 올렸던 사진의 Full Ver.입니다.

다산성곽길에서 만난 골목길과 카페, 도서관에서 조차 빛을 찾아 헤맸던 저의 시선을 천천히 함께 따라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만난 이 마을은 오래된 성곽만큼 깊은 정취가 묻어 나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동네였습니다. 저는 이런 곳을 좋아합니다. 여기저기 숨어있는 빛을 찾아다니기에 참 좋거든요. 혹시 가까운 곳에 계신다면 다산성곽길로 발걸음을 옮겨 보시는 건 어떨는지요. 단풍잎이 더욱 짙게 물든 이번 주가 산책하기에 훨씬 좋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도 좋고 혼자여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사진에 한 줄 정도 짧은 코멘트를 남기지만 이번 편은 오롯이 사진에 집중하는 시간으로 구성해 봤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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