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천식 크면 낫겠지하다가 정말 큰일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천식 환자수 160만명 중 10세 미만 환자가 30%로 기록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관지의 구경이 작아 기도 점액선 분비가 많으므로 기도가 조금만 좁아도 금새 호흡곤란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성인들이야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적절하게 대비를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본인의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대바를 하기 힘든 만큼 호흡곤란과 같은 문제가 나타나면 응급상황으로 될 수 있는 만큼 부모님께서는 소아천식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리를 해주셔야 하고 아이에게 증상이 나타낫을때를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해주셔야 합니다.
소아천식 사상체질로 극복하기
소아천식이 발생을 하는 이유는 유전적인 요인과 함게 환경적인 요인이 합쳐지며 나타나게 됩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이물질과 접촉하게 되면서 감작 상태가 유발되고 결국 천식 증상들을 일으키게 되는 것인데 아무것도 아닌 작은 이물질임에도 불구하고 기관지가 과민하게 반응을 하면서 이와 같은 문제가 나타나니 결국 면역력 체계와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개개인마다 이를 유발시키는 원인이 다르며 증상을 일으키는 정도도 다르나 기관지가 붓고 경련을 일으키고 분비물이 배출되다 보니 기침이 나오고 숨을 쉬기 힘들며 쌕쌕 거리는 천명음이 들립니다 기침을 발작적으로 하게되고 숨을 쉬기 힘들다 보니 흉통과 가슴 답답함이 나타나게 되는데 아이들에게 발생된 천식은 자연적인 관해로 나이가 들면서 점점 그 증상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이를 방치하시거나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아이들일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관리를 하셔야 하는데 기관지의 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악화되면 섬유화 및 기도개형 등의 영구적인 폐기능의 저하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소아천식을 제대로 관리 해주셔야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이와 같은 증상을 앓지 않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도 더 잘 이겨낼 수 있고 또 증상이 발현되도 더 가볍게 지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소아천식을 치료하는데에는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경구용과 흡입제로 나뉘며 그나마 흡입제가 소량 사용되다 보니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적지만 그래도 이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이에 따른 부담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부모님들이 소아천식 치료를 위해서 한방치료를 병행하시거나 선택 하십니다.
소아천식은 그저 아이에게 나타나는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만을 보아서는 안됩니다 아이의 면역력도 고민 하셔야 하고 이 증상을 앓음으로 해서 아이가 밖에 잘 나가 놀지도 못하고 친구들과 잘 지내지도 못하기도 하니 아이의 마음도 함께 다독여 주셔야 하는 것 입니다.
이와 같은 증상을 앓는 자녀를 두신 부모님의 마음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가 아프니 집 밖에 함부로 못나가게 하기도 하고 하루 종일 집 곳곳을 쓸고 닦고 하시기도 하며 좋다는 건 다 쫒아다니며 아이가 조금이라도 나아지기를 기대 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나아지지 않다보니 부모님도 마음을 조리고 아파하시며 아이와 함께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그저 아이의 증상만을 볼게 아니라 다양한 부분을 따져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아이에게 나타나는 천식 발작과 횟수 정도를 낮춰 아이에게 나타나는 증상과 성장에 대한 장애 그리고 심리적인 문제까지도 고려해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보이는 물질 즉 신체 이외에 보이지 않는 기운이라는 것이 존재 합니다 일찌기 한방에서는 폐기와 간기 등 5장6부를 기운과 연결하여 이해해 왔으니 그저 기관지의 문제 폐의 문제만을 따져야 할게 아니라 이러한 기운들을 살펴봐야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천식을 그 증상과 발현되는 모습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눠 치료법을 제시하였고 그 이전에도 이 천식에 대해 많은 고민과 연구가 있어 왔습니다.
100여년전 이제마 선생님께서는 태음인의 천식(효천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동의보감식 처방이 아닌 마황정천탕이 필요하다 하셨습니다 이것은 체질에 기인한 것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자녀들을 두신 부모님들이 많이들 들어보신 체질이 바로 이것 입니다.
우리는 태어날때부터 장부의 대소 구분에 따라 4가지 체질을 타고나며 한번 타고난 체질은 평생을 변하지 않게 됩니다 한마디로 이 체질적인 굴레 속에 살아가는 것인데 그저 A와 B가 다르다는 의미만을 가진게 아니라 장부의 대소가 다르니 외형이 다르고 성품이 다르게 나타나고 건강적인 특징도 다르며 병을 치료하는 처방도 다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천식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이 증상과 약리만을 볼 것이 아니라 사람 마다 가진 체질을 보고 그에 맞는 처방이 필요한 것 입니다 이 4가지 장부의 대소 패턴은 각각 간의 기운이 강하고 폐의 기운이 약한 태음인, 폐의 기운은 강하나 간의 기운이 약한 태양인, 비위장의 기운은 강하나 신장의 기운이 약한 소양인, 신장의 기운은 강하지만 비위장의 기운은 약한 소음인이 바로 그것이니 소아천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그저 좋다는 약재만 찾고 좋다는 음식만 찾을게 아니라 아이에게 맞는 약재와 음식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간대폐소한 태음인 그러다 보니 대부분 이 천식을 앓는 이는 태음인에서 많이 보여집니다 그런데 재미나게 그래서 예후가 더 좋습니다 어른도 그렇고 태음인 소아천식 환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장부구조 때문에 음식도 잘 소화시키고 성인들의 경우 술도 잘 먹지만 폐의 기운이 약하다 보니 호흡기 관련한 질환들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체질적인 특징 입니다 이를 잘 판별하고 처방을 내리면 그저 기침이 나오고 알레르기를 앓고 있고 이러한 원인들이 아닌 좀더 근원적인 원인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폐와 기관지가 약하고 문제가 생겨 이런 천식이 발생한다면 이를 보해주고 강하게 해주면 예후가 좋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물론 한열을 잘 판별하고 약재를 써야하며 누런가래를 동반할때 도라지, 천식에 은행, 밤기침에 오미자, 마른기침에 맥문동 등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태음인 천식
에 중하게 쓰이는 약재가 하나 있는데 바로 마황 입니다 한열을 판별하여 사용되긴 하지만 마황정천탕이라는 처방의 주 약재로 행인, 황금, 나복자, 상백피, 길경, 관동화, 백과 등을 사용 하게 됩니다 이 중 마황은 따뜻하면서도 강한 성분을 가지고 있어 태음인이 받아드리기 좋은 약재로 발한해표하여 땀을 나게 해주며 평천 선폐하며 폐경에 사용되다 보니 폐기가 약한 태음인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폐경에 작용하는 마황에 또 한가지 보아야 할게 바로 발한해표하게 해주는 것인데 태음인의 생명을 유지하고 병증을 조절하는데 사용되는 기운이 바로 땀처럼 밖으로 배출하는 기운 발산지기 입니다 반대로 병을 일으키는 것은 안으로 품는 흡취지기로 태음인은 병이 나면 땀이 나지 않으며 반대로 병을 치료할땐 이 땀을 내주는게 관건이 됩니다.
소음인은 이와 반대로 쓸 때 없이 땀을 내면 건강을 도리어 해칠 수 있습니다 소음인은 양난지기라 하여 몸이 차갑고 폐와 기관지가 차가운 것을 덥혀줄 기운이 필요하며 소음인이 병증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망양증이라 하며 이는 중병이니 승양익기부자탕이라 하여 양기를 보충시키고 상승시키는데 주안을 둔 처방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처방은 인삼, 계지, 황기, 백작약, 백하수오, 감초, 관계, 당귀, 부자포, 생강, 대추 등이 포함된 처방으로 소음인 천식에 도움이 됩니다.
소양인은 심장의 화로 인해 천식이 악화되게 됩니다.
형방도적산과 황련이라는 약재를 이용하면 소양인 천식에 도움이 됩니다.
이 처럼 타고난 4가지 체질에 따라 같은 질환이라 할지라도 몸을 상하게 하고 질병을 나타나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다르니 병증이 발현되는 모습과 처방도 달리 나타납니다.
이러한 체질적인 특성을 잘 따져 처방을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사상체질의학이며 한,열,허,실에 대한 변증을 나누고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체질을 잘 구별하여 처방을 내리고 치료를 하면 스테로이드 만큼 신속하지는 않으나 그만큼 본인의 체질적인 건강을 개선하고 결국 건강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당연 천식과 같은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잡고 재발의 가능성을 낮추게 됩니다 아이에게 나타난
천식 크면서 좋아지겠지 하시는 부모님들 계시겠지만 지금 부터 적극적으로 관리를 해주셔야 아이가 평생을 이 증상을 안고 살아가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