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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르보르 Aug 15. 2024

변태

죽음을 사유할수록 뼛속깊이 깨달음. ‘나’라는 것은 생명이라는 우주적 현상이라는 것을. 사유라는 생각놀음 속에서 죽음은 우주의 유리알 유희로 플레이된다. 그런데 왜일까? 생존욕망으로부터 벗어나는 괘도로 나의 신체는 이행하고 있다. 죽어도 좋고 살아도 좋은 상태, 동요 없는 평정한 상태로 '변태'하고 있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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