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기적>
12월
너라는 달
겨울을 품고도
추운 기색 하나 없이
한해의 마지막이라 불리는 12월
끝이 좋아야
진짜 좋은
막중한 책임을 떠안은 12월
크리스마스 선물 기다리는 어린아이처럼
<기적>이 출간되길 기다리며
문고리에 양말 걸어놓고
순한 양이되어
두 손 모아
기도
기도밖엔...
작가 될 수 있길
책에 힘 실어 주시길
희망을
제게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12월...
추운 겨울밤
기적이 이루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