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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습자 Jun 13. 2024

백문이 불여일견(feat. 코로나19)

왜구구단은

2024년에 행동경제학과 뇌과학을 다룬 책을 읽었다.

공통주제로 "편향"이 나왔다.

전자에서는 편향에 휩싸인 사례와 실험을 소개하고, "화합"을 위해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다고 했다.

후자에서는 이와 비슷한 사례와 실험을 소개하고, 정말로 "화합"했는지 보면 "아주 소수적으로만 유의미했다"라고 했다.


두 경우를 보고 드는 생각은? 느낌은?


코로나19는 나에게 두 번 찾아왔다. 한 번은 마스크에 막혀 오지 못했다.

감염되어 자가격리 했던 두 번은 n차 유행 시기였고, 멀쩡히 자가격리만 했던 한 번은 2020년 5월이었다. 나는 %%시 5n번째 확진자 접촉자였다.

내가 사는 도시의 인구는 80만이. 저 때 우리 회사에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우리 사무실은 난리가 났다.

3층 전체를 소독했다고 했다.

나는 무작정 미안하면서도 곧 무서워졌다.


누가 "그레고르야" 하고 부르는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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