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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습자 Jun 14. 2024

언어의 정원과 개탄맨 그리고

왜구구단은

<언어의 정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이름이다.

이 감독은 너의 이름은.으로 유명하다.

감독이 이 영화 제목에 꼭 마침표를 붙여야 한다고 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언어의 정원에 등장하는 공원은 실재 일본의 신주쿠 공원이라고 한다.

큰 규모로 잘 관리되는 공원으로 보인다.

여기를 주 배경으로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다.


언어로 이루어진 이야기 모두가 이와 같지 않을까?


<개탄맨>

김혼비 작가의 다정소감 중 여행에 정답이 있나요 편에 등장하는 단어다.

내가 받아들인 이야기로 요약하면 이렇다.

'복잡한 루브르 박물관을 다녀온 뒤 다른 사람의 감상을 보려 블로그 검색을 했다.

어떤 블로거가 단체여행객 미술의 의미도 모르면서 미술작품 관람의 동선만 복잡하게 한다는 개탄의 글을 썼다. 여행부심과 예술부심이 이중으로 빚어내는 어떤 오만을 느낀다. 그 블로거도 그들처럼 인증샷을 남기더만'


<언어의 브런치와 개탄맨>

어떤 작가가 특정 부류의 글을 개탄한 걸 봤다.

그도 글 쓰는 초기 그런 글을 읽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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