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정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이름이다.
이 감독은 너의 이름은.으로 유명하다.
감독이 이 영화 제목에 꼭 마침표를 붙여야 한다고 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언어의 정원에 등장하는 공원은 실재 일본의 신주쿠 공원이라고 한다.
큰 규모로 잘 관리되는 공원으로 보인다.
여기를 주 배경으로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다.
언어로 이루어진 이야기 모두가 이와 같지 않을까?
<개탄맨>
김혼비 작가의 다정소감 중 여행에 정답이 있나요 편에 등장하는 단어다.
내가 받아들인 이야기로 요약하면 이렇다.
'복잡한 루브르 박물관을 다녀온 뒤 다른 사람의 감상을 보려 블로그 검색을 했다.
어떤 블로거가 단체여행객은 미술의 의미도 모르면서 미술작품 관람의 동선만 복잡하게 한다는 개탄의 글을 썼다. 여행부심과 예술부심이 이중으로 빚어내는 어떤 오만을 느낀다. 그 블로거도 그들처럼 인증샷을 남기더만'
<언어의 브런치와 개탄맨>
어떤 작가가 특정 부류의 글을 개탄한 걸 봤다.
그도 글 쓰는 초기엔 그런 글을 읽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