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은 각설하고 범블박이 현재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주식을 소개한다. (2021/3/23 기준)
1. 성장주
작년 한해는 나스닥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기술 성장주로 대변되는 나스닥은 현재 조정을 받고 횡보하는 상태다. 미래 가치가 다 반영된 상태에 비해 투자자들의 현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 않다보니 현실자각이 되며 거품이 꺼지는 중이다. 하지만 전기차,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의 기술은 여전히 매력적인 미래 산업이라, 자신만의 가치 환산을 토대로 종목 매수 할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보통 자신이 생각하는 벨류에이션과의 괴리가 20%이상 이라면 투자할 것을 권한다.
범블박은 현재 아마존(AMZN), 알리바바(BABA), ARKK, SKYY, WCLD, CLOU, IDRV 등의 ETF에 투자하고 있으며 조정이 시작될 즈음 비중을 전체 자산의 1/3까지 줄여놓은 상태다. 결과적으로 우상향을 목표로 하는 성장주라 심리적 하방 지지선을 그리고 조금씩 담아가는 매수가 유효할 것으로 보고있다.
2. 배당주
구수한 국밥은 언제나 속을 든든하게 채워준다. 배당주도 그런 든든한 매력을 뽐낸다. 현재 배당주의 매력은 높은 배당률인데, 주가는 떨어지는데 비해 유명 배당주는 배당금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배당 수익률이 높아진 효과를 볼 수 있다. 월급처럼 고정적 부가 수익을 원한다면 지금 시점의 투자가 기회일 수 있다. 어쩌면 코로나가 끝나가는 시대에 가장 좋은 투자법 일 수도 있다.
범블박은 현재 AT&T(T), IBM(IBM),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TEF, VIV, ORAN, VOD 등 해외 통신사에 자산의 1/3을 투자하고 있다. 예금보다 높은 수준의 꾸준한 수익을 바란다면 훌륭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특히, 배당을 제외하더라도 주가 급등 시나리오가 존재해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종목은 AT&T(HBO Max: 넷플릭스, 디즈니+와 같이 DC코믹스와 HBO, 카툰네트워크 OTT 서비스), IBM(클라우드 서비스)으로 성장성을 동반한 배당주라고 생각한다.
3. 코로나 회복주: 단기 보유
코로나 회복주는 최근 Re-opening으로 명명된 경기 회복주다. 코로나19로 인한 주가 하락 및 반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 된다면 이 3번 항목은 없어진다.
범블박은 현재 아메리칸 에어라인(AAL),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L), 카니발(CCL, CUK) 종목을 위주로 전체 자산의 1/3을 40%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투자 중이다.
특히, 순간이동 기술이 나오지 않는 이상 항공 산업은 회복 될 예정이며 기존 주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크루즈 산업 또한 기존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카니발은 배당 기록도 있어 예전 수준으로 돌아간다면 연 5% 이상의 배당 수익을 안겨줄 수도 있다.
4. 향후 전략
글을 자주 쓰지 못할 수 있어 당부의 말을 겸해서 미리 써놓자면, 현 시점에는 코로나 회복주에 집중을 해서 최대한 빠른 시점에 이익 실현을 마치고(목표 수익의 9부 능선을 넘는 시점), 배당주로 넘어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기술주의 경우 새롭게 태울 이슈가 별로 없는 문제가 있고, 작년에 기술주만 수혜를 본 만큼 이번 년도에는 배당주 및 회복주만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우상향인 주식을 굳이 손절을 하면서 회복주로 넘어갈 필요는 없어 보인다.
코로나가 끝난 시점에 기술주 1/4 비중, 배당주 1/2 비중, 회복주 1/4 비중으로 보유하면 이상적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