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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Dec 22. 2023

"불 났지만 배터리는 멀쩡" 중국산 배터리 안전성 입증

KG모빌리티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가 차량이 전소되는 화재에도 불구하고 LFP(리튬인산철) 블레이드 배터리는 손상이 미비하다고 밝혔다. 화재사고 시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는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뛰어난 LFP 배터리의 안전성이 입증됐다.

(사진=KGM)

화재 사고는 16일 오후 3시경 부산 북구의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의 후미를 승용차가 추돌한 교통사고로 추돌 시 승용차 앞부분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까지 옮기며 차량 2대가 전소된 사고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 및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또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6분 만에 화재 진압(2대)을 완료했다. 이는 일반 차량 화재 진압 시간으로 전기차 화재가 이렇게 빨리 진압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전기차 화재 시 통상 2시간 이상 화재 진압 시간 소요는 물론 물 4만리터가 소요되는 등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동식 소화수조를 활용한 화재 진압 방법 등 다양한 화재 진압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사진=KGM)

전소된 토레스 EVX를 KGM 부산서비스센터에 입고하여 소방당국과 함께 배터리를 탈거해 확인 결과, 배터리 셀에서 화재 흔적은 없었으며 차량은 전소됐지만, 차량에 탑재된 LFP 배터리 상태는 문제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KGM)

KGM은 정확한 조사 결과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 중으로 전기차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이나 우려가 확산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번 화재로 인해 토레스 EVX에 적용된 LFP 배터리가 화재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레스 EVX에 적용한 LFP 블레이드 배터리는 우수한 효율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경쟁사 대비 압도적으로 긴 국내 최장 보증기간 10년/100만km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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