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든 사람 포상 필수" 쏘나타 택시, 이런 기능까지?
현대자동차 쏘나타 택시가 출시됐다. 쏘나타 택시는 LPG 중형 택시 단종이후 택시 업계에서 지속적인 재출시 요구에 따라 출시한 모델이다. 쏘나타 택시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며, 계약 및 출고, 사후 서비스는 내수 생산 차량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새롭게 출시된 쏘나타 택시는 기존 택시와는 사뭇 다른 디자인이 반영된 택시 표시등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택시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용품 업계와 협업해 새로운 디자인의 스마트 택시 표시등을 선보였다.
새로운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기존 차량 루프 중앙에 위치한 표시등과 달리 동승석 B 필러 위쪽에 적용된다. 덕분에 차량 루프 중앙을 뚫어서 생기는 차량의 잔존가치 훼손을 줄인 것이 장점이다.
또한 B 필러 위쪽에 장착해 세련된 느낌을 주며 전, 후면에 LED 표시창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고급형과 보흡형 두 가지로 운영된다.
디자인 개선과 함께 안전성도 높였다. 스마트 택시 표시등 측면부에는 프로젝터를 탑재해 지면에 멈춤 신호를 투사함으로써 승객 하차 시 후방에 오는 자전거와 오토바이 및 보행자가 택시 승객이 하차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대차는 스마트 택시 표시등을 기존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디자인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스마트 택시 표시등의 개발과 제조, 판매는 기존 택시 표시등 업체에서 진행된다.
한편, 현대차 쏘나타 택시의 가격은 간이과세자 개인택시 기준 2,254만 원이며, 법인 및 개인 일반과세자는 2,480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