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자인이 공개된 가운데 블랙 컬러가 적용된 일반형 모델이 국내 도로에서 포착됐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국내 시장에서 일반 디자인과 최상위 캘리그래피 두 가지 디자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어비스 블랙 펄’ 컬러가 적용된 일반 디자인 모델이다. 전면부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수평형 주간주행등 및 헤드램프 디자인은 캘리그래피 모델과 대부분 유사하다.
다만 범퍼 하단부의 가니시 디자인에 차이가 있는데, 일반형 모델도 캘리그래피 모델과 비교했을 때 충분히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또한 팰리세이드는 트림에 상관없이 방향지시등까지 모두 LED가 사용된 풀 LED 램프가 적용될 전망이다.
반면 휠 크기는 한층 작아지고, 바디컬러 클레딩 대신 블랙 컬러로 마감된 플라스틱 클레딩이 적용된다. 캘리그래피 트림은 고급감을 강조한 반면 일반 모델은 SUV의 본질적인 모습에 초점을 둔 모습이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대대적인 외관 변경과 함께 실내 역시 큰 변화가 이뤄졌다.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을 테마로 수평적 레이아웃을 구현해 마치 집과 같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가족 단위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시트와 콘솔, 대시보드 등 내장 구성요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부드러운 소재와 정교한 마감으로 안락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현대차 최초 1열 중앙에 시트로 변경 사용할 수 있는 가변 콘솔을 적용해 9인승 모델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9인승 모델은 버스전용차선 이용 및 사업자 부가세 환급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디젤 엔진이 단종되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