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썬썬 May 02. 2024

나는 위로해 주는 사람이고 싶다

위로할 줄 모르는 사람들

나는 내가 하도 부당한 일들을 많이 당해서 그런가

누군가의 억울한 마음을 들어주기도 하고 진심 어린 위로를 해준다.

내가 억울하게 겪은 일들이 풀리면 좋겠지만 내게 상처 준 사람을 또다시 만나야 되는 일도 계속 반복되니 그 당한 괴로움이 떨쳐지지가 않고 상처는 계속 곪아진다.


나이 들수록 주변을 더 살피고 진심 어린 따뜻한 말한마디해주는 마음이 넓은 어른이 되고 싶다.

나는 늘 내 잘못보다는 남들의 평가에 오르락내리락하고

그들의 가십거리가 되기 십상인데 그래서인지

사람들과 더 맞찰을 피하기 위해 사람을 더 안 만나는 것 같다


나이상관없이 위로해 주는 사람은 위로해 주고

위로를 하지는 않고 뭐 그딴 걸 신경 쓰냐 하며

가시 돋친 말을 내뱄는 사람들이 있다.


내 경험으로는 위로를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그들도

예전엔 상처를 많이 받았고 진정한 위로를 받아본 적없 던 지 남에게 거 위로는 받아도 남을 위로할 줄 모르는 이기주의 일수도 있다.


나는 상처받은 사람한테 해줄 수 있는 말 중에

그런 걸 왜 생각하냐 잊어라라고 아무 의미 없이 말하는 사람이 싫다 그런 사람은 꼭 기억해 놨다가 위로가 필요할 땐 위로해주지 않으리라 마음먹었다.


그러나 나는 내가 측은지심을 타고났는지 바보같이

위로해 줄 줄 모르는 인간을 위로해 주었다.

그러고는 그 사람은 평온을 되찾았다.


아무리 스님들이 쿨하게 잊어라 하지만

잊을 게 있고 떨쳐버릴 생각이 있고 아니면 꼭 위로를 받아야 되는 테라피도 있는 것이다.


사람은 절대 강하지 않다. 누구나 약점이 있으며 빈틈이 있다.


위로를 할 땐 하고 위로를 받아야 할 땐 받아야 한다.

하지만 위로를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입만 살았지

본인들이 속상한 일이 있으면 제일 우울하게 되는 사람들이다.


나는 속상해서 그 당사자 어머니한테 전화했다가

기본도 건지지 못했다.

잘못은 상대가 했는데 이제 와서?라는 말을 들었다.

말할 기회가 없었는데 상대가 잘못한 일이 사과할 일이 아니라면 내가 그렇게 되돌려준다면 그 사람들은 두 배나

더 화를 낼 것이다.


그들은 위로를 할 줄 모르는 이유는 아직은 위로받을

일이 터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어느 누구나 위로를 받게 되어있다.

정말 나쁜 사람들이 하는 말 잊어라는 그런 아무의 없는

위로갖지 않는 말에 더 상처를 받는다


물론 어떠한 일을 겪느냐에 따라 나도 그냥 훌흘털어버리지만


나는 나쁜사람이 아닌데 나를 나쁘다고 소문내고 다니는 사람을

멈추게 할수없어 나는 어찌할빠를 모르겠다.


훌훌털어내지 못한 지난 5년 그래 맞다 그상대방 말대로

가지고 있으면 나만 속끓는다고?

맞아 속이 끓었다 억울해서 미치겠고


그런데 그 위로못하는 사람의 진실은 그사람은 종교싸움을 50년을 해왔고 그 50년동안 단 하루도 훌훌털어내지 못한것이라는게 팩트이다.

이제와서는 그 사람이 마음의 여유가 있는이유는

종교로 싸우던 상대가 나이들어 죽었기때문에

훌훌털기보다는 날아가는 기분이 있기때문이다.


본인도 그렇게 속끓이 할때 내가 너무 많은 위로와

대화를 해줬는데

사람을 말꺼낸사람이 주숴담기도 민망하게

뭐 그딴거 가지고 그러냐 말할때 아휴 그래

이런 사람한테 위로못받고 상처받는것보다 내가 속상하고 마는게 낫다고 생각이 들었다.


뭐 성숙한 어른은 훌훌털어버리고 잊는다고 하지만

그것도 겪은일의 대한 무게마다 다른거지.

내가 싫어하는 일이 계속 적으로 반복으로 일어나고있다면

위로받는것이 당연하고

나는 어른인지라 한번 그저그런 나쁜일 겪은후에는 그냥 훌훌털어버리고 마는것이지


사람들은 무조건 잊어버리래 그게 정말 최상의 위로의 말인건지


아직 그들에겐 위로받을 일들이 아직 오지 않왔나보다.

그들이 힘들때  그냥 잊어버려라고 말하지 않을것이다

위로는 더더욱 해주지 않을것이다.


우리는 정말 위로가 필요할때가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너무 만나기 싫은 사람을 또 조만간 만나야되니

진져리가 나도록 싫다.

또 얼마나 말로 상처를  주고 그 눈으로 보고간것들은

또 어떤 험담으로 돌아올런지..


본인들은 어떤일이 닥쳐 위로받고 싶을거겠지

사람이 배안고픈 사람이 없듯이

잊어버리라고 하면 진짜 속상한일들이 없어지는지

나는 앞으로도 잘 관찰할것이다 누가 내위로가 필요한지 말이야. 위로는 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힘의 약이니까.









작가의 이전글 잠이 오지않는 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