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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anca Nov 27. 2020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요한 복음 3: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살아계신 하나님


오늘도 최고의 날, 유일한 하루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에 유대인의 지도자 니고데모가 한 말을 택하였습니다.

제가 짧은 믿음이라 이제 걸음마를 하고 있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한 번뿐인데 그리고 누구나 주어진 시간이 다 이르면 모든 것을 다 놓고 떠납니다.

어제는 세상의 뉴스가 (적어도 이 곳에서는) 유명한 세계적 축구 선수 마라도나의 죽음과 그의 행적에 관한 것으로 가득 채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특히 마라도나가 축구 선수로 뛰었던 나폴리에서는 그가 영웅처럼 생각되어지고 엄청난 사랑을 받는 사람입니다.

마라도나가 기가 막히게 멋진 골을 넣은 후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저도 이 영상을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본인 자신도 자기가 넣은 골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생각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천주교 신자인 것 같은데)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표적이나 기적을 볼 때 사람의 힘으로 이성적으로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 될 때에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합니다.


내 힘으로 했다는 생각이 안 들 때면 보이지 않는 무형의 힘이 있다고 저절로 생각하게 됩니다.

나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   나의 최선을 다 하지만 그 이상은 ‘하나님의 뜻’으로 결론지어지는 것.

그렇다면,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요한복음 4:4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마가복음 16: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쌔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 하시니라


<사도행전 8:13>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 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믿지 않는 이를 위해 표적을 나타내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여주십니다.   나타내 주십니다.   들려주십니다.

내가 못 보고 못 들을 뿐입니다.


돌이켜 보니 제게도 이해하기 어려웠던 일이 지나고 나서야 이제야 왜 그랬던가 하고 생각나게 합니다.

이제야 깨달아집니다.  하나님은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하여 미리미리 다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  그때도 절 보고 계셨습니다.

저와 함께 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비뚤어질까 봐 상황과 환경으로 저를 다스리셨습니다.

제가 몰랐습니다.   제가 깨닫지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기적을 베푸실 때만 계실까요?

표적과 믿지 못할 일들이 내 눈앞에서 보여질 때만 하나님이 존재하실까요?

‘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이 (요한계시록 1:4) ‘ 라고 했습니다.


제 마음을 활짝 열어 놓습니다.

하나님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보고 싶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세미한 음성이라도 듣게 되도록 귀를 쫑긋 세웁니다.


하나님이 항상 저와 동행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믿습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표지 사진 : photo by Anthony Gerand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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