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이 되었습니다.
심령의 가난함이 구름이 되어 떠다닙니다.
더러움을 깨끗이 씻은 마음
거짓이 없는 투명한 마음
미움과 원망을 털어버린 마음
욕심과 이기심을 날려버린 마음
교만의 사슬을 풀어버린 마음
무게가 없는 내 영혼은
영적 무소유의 하얀 구름이 되었습니다.
새가 되었습니다.
새하늘을 자유로이 날으는 새가 되었습니다.
육신의 걱정을 모두 풀러버리고
안목의 정욕을 날려버리고
세상의 자랑을 내려놓고
지난시간의 후회에 매이지 않고
미래에 대한 염려를 모두 털어버리고
내 팔은 커다란 날개가 되어 새하늘을 날아갑니다.
오른쪽 날개에는 자비와 양선을
왼쪽 날개에는 온유와 절제를
뜨거운 가슴엔 기쁨을
사랑의 눈으로 앞을 바라보고
높은 산을 넘고 비바람을 지나서
이제는 하얀 구름위를 날아오른 새가 되어
빛이 지지 않는 창공에서 비행합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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