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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춘심 Apr 27. 2024

구약의 하나님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구약을 읽다보면 하나님은 두렵게만 느껴진다

사랑과 긍휼보다는 무섭고 엄격해보이는

모습이 더 강하게 다가와서 마음이 참 어려웠다.


성경은 그래서 공부하고 배워서는

참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다.


성령으로 읽지 않으면 깨달을 수 없는게

성경책이다.


성령의 감화감동으로 쓰여진 책은

성령의 감화감동으로 읽혀져야

비로 쓰신이의 성품이 읽혀진다


정말 열심히 믿는데 사랑이 없는 경우가

바로 성경을 문자로만 읽어서 종교성만

커져 벌받지 않으려고 열심을 내고

복받기위해 열심을 내게 된다


그래서 천국은 숨겨진 보물이고

말씀은 비유로 가려졌다고 한다


들어도 듣지못하고 보아도 보지못하는


성경속에 진짜 하나님의 속마음은

그냥 읽는다고 읽혀지지 않는다


성령께서 조명해주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깊은 속마음까지

알게해주셔야 깨달을 수 있다


하나님 아버지의 진짜 마음


우리는 하나 확실히 아는 사실이 있는데

하나님은 우리를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저주를 받게

하시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우리죄로 받아야할 형벌을

직접 받기로 결정하신 아버지시다


이 아버지는 구약에도 신약에도 동일하시다


어릴때는 안돼! 이건 위험해! 짧은 설명으로

아이를 잡고 위험한 곳에서 벗어나게 하는

훈육을 했다면 아이가 자랐을 땐 대화를 한다.


구약은 초등학문이고 신약은 비로소

아버지의 진짜 마음을 알게된다.


나이가들고 철이들면 그제서야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것처럼..


우리에게 아버지는 어제도 오늘도

동일하게 사랑하시는데

바로 그 사랑의 클라이막스가

죽기까지 사랑하신다는 거다..


목숨을 내어준 사랑

아들의 목숨과 맞바꾼 사랑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죄인들에게

복수하지 않으시고 양자삼으신 사랑

그 아들을 믿는 우리와 세상끝날까지

함께해주겠다고 약속하신 사랑..


우리는 구약을 읽을때 자꾸 두려움에 빠져서

사랑의 하나님을 놓칠때가 많다


성령께서 아버지의 깊은 곳까지

깨닫게해주시길 .. 그 사랑의 깊이를

놓쳐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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