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은혜
너무 힘들어서 친구들에게 힘들다고 얘기했다
멀리서 친구가 달려와줬다.. 너무 고마웠다..
또 다른 친구는 스타벅스 케익이랑 커피 쿠폰을
보내줬다 또 어떤 친구는 다이어트를 응원한다고
요거트 세트를 보내줬다.
고마운 친구들..
정말 고맙다..
엄마는 50만원을 보내줬다..
힘든건 말을 못하고 몸이 좀 안좋다고
했더니 병원다니라고 돈을 줬다..
친구도 엄마도 사실 늘 뒷전이였는데...
남을 위해 산다는건 불가능해 보인다
나는 못하겠는데.. 따라오라니..
그래서 하나님이 때론 야속하다
그런 내게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그래서 십자가의 은혜라 하신다..
나를 놓지 않으시고 기어코 그 십자가 아래에서
쉬도록 하신다..
쉬었다 가라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