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큐레이션: 디자이너를 위한 AI 생존 가이드 (큐레이터 Lumi)
이 큐레이션은『데이터 읽는 디자이너 되기』클래스를 수강하는 디자이너 Lumi의 비즈니스 실험입니다. 이 실험을 위해 '당신의 큐레이션' 이라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수행중인 8년차 UX/UI 디자이너 Lumi 큐레이터의 인터뷰를 확인해보세요.
'당신의 큐레이션'이 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 brunch.co.kr/@lanlan77/48
■ 닉네임 : Lumi
■ 직업 : UX/UI 디자이너 (8년 이상)
■ 큐레이션 의도 :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AI를 배우고 싶은 디자이너들이 막막함 대신 ‘시작할 용기’를 얻길 바랍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여정을 만들고 싶습니다.
■ 큐레이션 대상자 :
① 디자인 실무 경력 1~10년차 (UXUI, 그래픽 분야)
② AI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아직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디자이너
③ 실무에 AI를 활용해보고 싶은 디자이너
④ AI를 잘 활용해보지 못해 나만 뒤처지는게 아닐까 불안한 디자이너
이 큐레이션은 왜 시작하게 된건가요?
요즘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점점 뒤처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불안감 때문에 AI 관련 정보를 찾아보지만, 오랜 시간 집중해서 학습하기는 어렵고, 잠깐 따라하는 것만으로는 실제 업무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아 학습을 지속하기 힘들었어요.
AI 툴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은데 막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구요. ‘이게 과연 나만의 문제일까?’, '이참에 나도 배우면서, 다른 디자이너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어볼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AI를 배우고 싶은 초보 디자이너를 위해, 처음 시작부터 실무 사례까지 유용한 정보들을 한곳에 모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이 큐레이션을 통해 누구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길 바라나요?
AI 때문에 막연히 불안한 디자이너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
저 역시 '나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 'AI가 디자이너를 대체하는 건 아닐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이 큐레이션을 통해 '아, 이렇게 시작하면 되는구나', 'AI는 위협이 아니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도구이구나'라는 걸 느꼈으면 좋겠어요. 실제 사례와 경험담을 통해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자신만의 AI 활용법을 찾아가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길 바랍니다.
궁극적으로는 AI를 자연스럽게 업무에 녹여내면서, 막연한 불안감 대신 자신의 커리어 방향성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어요.
이 큐레이션은 당신에게 어떤 실험이자 도전이었나요?
첫째, '꾸준히 발행하는 루틴 만들기' 실험이에요.
콘텐츠 제작 경험도 없고 시간도 부족한데,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어요. 처음부터 완벽한 콘텐츠를 만들려다 지쳐서 포기하는 대신, 큐레이션 중심으로 일단 시작해보는 거죠. 5회 발행 후에도 주1회 고정 시간에 발행하는 루틴을 만들 수 있을지 실험해보고 싶어요.
둘째, '함께 성장하는 콘텐츠' 실험이에요.
단순히 남의 정보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제가 직접 AI 툴을 써보면서 겪은 시행착오, 팁,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어요. 아직 AI를 많이 못 써봤기 때문에 저도 배워가는 과정 자체가 콘텐츠가 된다고 생각해요.
셋째, '비즈니스화'에 대한 실험이에요.
지금은 씨앗을 심는 단계지만, 이 프로젝트가 전자책, 강의, 커리어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검증해보고 싶어요. 이번 기회를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니라 계속 이어나가는 게 목표입니다.
당신은 어떤 일을 해온 사람이었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방향으로 변하고 있나요?
이전에는 회사에서 주어진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디자이너로, 주로 디자인 스킬 향상에 집중했어요. 그리고 만들어진 콘텐츠를 단순히 소비하는 사람이었죠.
지금은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솔루션을 기획하며, 콘텐츠를 만드는 ‘생산자’로 변화하고 있어요. 배움을 통해 가치를 전달하고, 콘텐츠를 비즈니스로 확장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제는 주어진 일을 잘하는 것보다,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하는 과정을 즐기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협업을 제안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길 바라나요?
‘꾸준히 지속하는 사람’이라는 이유였으면 좋겠어요.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시작하고, 스스로 루틴을 만들어 끝까지 이어가는 사람이요. 거창한 계획보다 작은 실험을 반복하며 지속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리고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이유였으면 좋겠어요. 저도 아직 배워가는 과정이지만, 배움을 정리하고 나누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어요. ‘이 사람과 함께하면 오래 지속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겠다’는 믿음을 주는 파트너로 제안받고 싶습니다.
이 시리즈가 끝난 뒤 당신의 다음 계획이나 꿈은 무엇인가요?
이번 프로젝트는 작은 씨앗을 심는 단계에요.
우선 주1회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하는 루틴을 정착시키는 게 첫 번째 목표에요. AI 툴을 직접 써보며 겪은 시행착오와 프롬프트 노하우, 실무 활용 팁을 구조화해 아카이브로 남기려구요.
그렇게 축적된 콘텐츠를 전자책이나 강의로 확장하려고 해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제가 직접 겪은 시행착오와 해결 과정이 담긴 콘텐츠라면 더 매력적일 거 같아요.
또 AI를 실무에 활용하는 포트폴리오와 사례를 만들어 커리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싶어요. 이직할 때 'AI를 일에 녹여내는 방법을 계속 탐구하는 태도'와 '실제 결과물'로 설득할 수 있는 디자이너로 성장하려고 해요.
장기적으로는 AI 활용법을 꾸준히 배울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만들고, 나아가 디자이너들이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며 성장하는 커뮤니티 플랫폼까지 만드는 게 꿈이에요.
작은 씨앗이 뿌리를 내려 제 커리어뿐 아니라, 다른 디자이너들의 성장을 돕고 싶습니다!
■ E-mail : steadyumi@gmail.com
■ 스레드 : threads.com/@designer_ai_note
■ 전체 보기 : designerainote.oopy.io
■ 1화 (25.10.27 월 / 발행 완료) : designerainote.oopy.io/contents/ep1
■ 2화 (25.11.03 월 / 발행 완료) : designerainote.oopy.io/contents/ep2
■ 3화 (25.11.10 월 / 발행 완료) : designerainote.oopy.io/contents/ep3
■ 4화 (25.11.17 월 / 발행 완료) : designerainote.oopy.io/contents/ep4
■ 5화 (25.11.24 월 / 발행 완료) : designerainote.oopy.io/contents/ep5
■ 발행 종료 리뷰 및 회고 (발행 예정)
이 큐레이션은 '란란클래스'의『데이터 읽는 디자이너 되기』클래스를 수강하는 디자이너들의 비즈니스 실험입니다. 그들이 콘텐츠 프로덕트 CEO가 되어 그 제품의 골인 지점을 설정하고, 제품을 거기까지 성장시키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세워보는 특별한 프로젝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본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당신의 큐레이션' 설명 자세히 보기 : brunch.co.kr/@lanlan77/48
■ '란란클래스' 공식 홈페이지 : www.lanlanclass.com
■ 란란클래스의 '데이터 읽는 디자이너 되기' 클래스 소개 : www.lanlanclass.com/ux-data-driven-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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