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벅 소설 기획전[에디션 제로] 에 참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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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밤 동네에서 반가운 친구를 만났다. 

친구와 글 쓰는 작업에 관해 공감을 나누다 

텀블벅에서 전자책 출판을 위한 기획전을 한다는 걸 전해들었다.

쓰고 있는 글과 상황에 맞으면 참가 신청을 해보면 좋겠다고 친구가 응원해주었다. 

며칠 후에 간혹 쓰던 기담들을 모았고, 흩어졌던 기담 시놉시스들도 모아 정리했다.

기담집을 시리즈물로 내는 것이 꿈 중에 하나였기 때문에 이번에 해보자 싶었다. 

기쁘게도 기획전에 선정이 되었고, 텀블벅에서 무사히 오픈을 한 것이 오늘이다. 

텀블벅을 준비하는 동안 종일 정신이 없었다. 챙겨야 할 것도 정리해야 할 것도 많았다. 

생업이 유난히 바쁜 시기와 겹쳐 조금 늦게 스타트를 끊었더니 펀딩 오픈 직전에 아주 바빴다. 

다행히 책 제작에 참여하는 분들과 친구들이 많은 결정사항 앞에 선 내게 도움을 주었다. 

이제 남은 것은 나의 글을 읽을 선택을 할 고마운 사람들에게 

완성도 높은 글을 전할 수 있게 열심히 달리는 것이다. 

또 받은 사람들이 뿌듯할 수 있게 책도, 리워드도 예쁘게 만들고 싶다. 

그 이후로도 여러가지 일들이 무사히 끝나기를 시작점에 서서 바래본다. 

화이팅!